처음보는 색깔이네요?
2013.11.01 08:19
처음보는 색깔이네요?(고전6:1~11)
난 색깔있는 옷을 즐겨입습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외에는
거의 색깔있는 옷을 입습니다.
"박 집사님 낯 설어요"
정장차림을 하고 교회에 갔더니
사모님께로부터 들은 말입니다.
오늘도 나이에 어울리는 옷이 아니라
가을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출근했습니다.
나는 색깔있는 옷을 입기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 중년입니다.
그런데 내가 부끄러워하는 옷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옷입니다.
그 옷은 나이나 계절에 맞게 입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맞게 입어야 되는 옷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색깔있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화려한 색깔이 아니라
하나님의 색깔을 입고 싶습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색
남에게 희망을 주고
웃음과 미소를 짓게 할 수 있는 색 말 입니다.
"처음보는 색깔이네요?"
"그런데 어색하지 않네요"
어제 만나 전도한 사람에게 들은 말 입니다.
믿음에 맞는 옷은 처음 입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믿음의 옷을 입혀주는 일,
참 기분좋고 신나는 일 입니다.
이 일에 부끄러워 하지 않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은 누구에게 입히지?
(2013.1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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