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씨~~~

2018.03.18 07:52

박상형 조회 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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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씨~~~(고후9:11~15)



풍성함이란 무엇일까?



넉넉하고 많다는 뜻이다.



누구를 위해?



자신만을 위한 풍성함과

다른 이를 위한 풍성함이 있다.



성경은 자신만을 위한 풍성함은

풍성함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씨를 마련해 주시고,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여러분의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실 것입니다”(10)



그렇다. 나눌 수 있는 풍성함이어야 한다.

나눌 수 없는 풍성함은 욕심이다.



그러면 어떻게 나누어야 제대로된 

풍성함이라 말 할 수 있을까? 



나를 인정받기 위한 일반적인 나눔과

나눔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나눔이 있다.



성경이 말하는 풍성함은 먹을 것이

많은 것이기보다는 심을 씨가

많은 상태를 말한다.



의의 열매를 맺는 씨,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 은혜씨,



콩 심은데 콩이 나고

나 심은데 욕심 나며

은혜 심은데 의가 난다.



17년을 직장선교사로 살고 있는 나는 

그동안 무엇을 심고 있었던 것일까?

은혜의 씨앗을 심고 있었던 것 맞나?

내 욕심을 심고 있지는 않았을까?



솔직히 말하면 온전히 은혜만 심었다고

말할 수 없다.

은혜와 함께 내 욕심도 살짝 끼어넣어

심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며칠 전에도 모임에 새로운 지체가 왔을 때

살짝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그렇게 나와 순원들에게 목놓아 외쳐 왔는데 

여전히 내 안에 욕심이 들어있으니 말이다.



어제 목사님과 일대일 하면서 고백하고

숨어있던 욕심 조금 빼냈다.



역시 은혜를 가장한 욕심 빼내는데는

말씀을 통한 나눔과 교제가 최고이다.



하나님이 바라는 열매는 의의 열매이다.

그것은 욕심을 심어서는 결코 나올 수 없는

열매이다.

은혜를 심어야 한다.

욕심이 섞여있는 은혜말고 온전한 은혜말이다.



“그들은 또한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보고, 여러분을 그리워하면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14)



그 은혜만이 나를 살리고 우리 순원들을 살리며

우리 교회를 살린다.



언제나 내 안에 있어 떠나지 않아야 할 그 사랑

눈물로 한 번 불러 보고 주일 아침을 시작한다.

나의 사랑, 은혜씨~~~

(2018.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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