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속에서 부르는 노래

2018.04.09 07:33

박상형 조회 수:48

말씀속에서 부르는 노래(사41:10~17)


"내가 오랫동안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숨이 차서 헐떡이는,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부르짖겠다"(14)


하나님은 부르짖은 적이 없으시다.
나는 하나님의 부르짖음을 들은적이 없다.
그런데 부르짖겠다고 하신다.


이제는 이라는 말을 앞에 넣어서...
이제는 이라는 이 말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말을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이 부르짖음으로 더 이상의 부르짖음은 없고
이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의 목적이
완성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짖음의 결과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하나님의 부르짖음으로 예수가 세상에 오셨다
예수가 오심으로 이제 더 이상의
부르짖음은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목적이 예수로 인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진 지금
예수가 승천하시고 아직 당신의 재림이
아직은 안 이루어진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목적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말씀은 하나님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진리이시고 진리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어떻게 대우하는지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우하는 것과 같다.


"말씀은 밥이라고 보는데
사람이 밥만 먹고는 영양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이 나를 슬프고 아프게 했다.


생존이 걸려있지 않을 때는 밥 외에
다른 것도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생존이 걸려있을 때는
밥이면 충분하다.
밥은 영양의 조건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다.


말씀에는 우리의 생존이 걸려있다.
그러므로 목숨걸고 말씀을 먹어야 한다.
밥을 반찬과 동일하게 대우하는 것은
생존이 걸려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예수님이 다냐? 라고 질문 받았을 때
그렇다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말씀이 다냐? 라는 질문에도 동일하게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예수님의 에너지도 말씀이셨다.
우리의 에너지도 말씀이어야 한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신다.


새노래로 찬양하라는 말은
새로운 사람이 부르는 찬양이다.
곡과 가사가 새 것이 아니다.
곡과 가사가 예전 것이라도 새로운 사람이
부르면 새 노래이다.


말씀을 하나님으로 대우하지 않는 이가
부르는 찬양은 결코 새 노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도 새 노래를 부르고 싶다.
어떤 인간도 못한 그 새노래를 부르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부르짖음을 따라서 부르는
그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나에게 말씀보다 앞선 것은 없다.
성경공부보다 사역나눔이 더 필요하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나에겐 그 말이 "너 같은 놈 필요없어!"
라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노래가 아닌
말씀이 가르쳐주시는 노래이다.
말씀속에서 부르는 노래...


오늘 회사에서 종일토록 일하면서도
부를 것이고
퇴근 후 회식안가고 성경공부 가서도
부를 것이며
잠잘 때 꿈속에서도 불렀으면 좋겠다.
(2018.04.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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