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믿음이 뭐지?

2018.07.23 08:15

박상형 조회 수:39

큰 믿음이 뭐지?(행19:1~10)


바울이 에배소에 또 왔다.
그런데 이번 3차 전도여행은 지난 번
전도 여행의 성격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이미 믿은 제자들을 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한의 세례, 즉 회개만 아는 아볼로 같은 사람에게
회개 후에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며 성령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리고 전한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들,
3개월동안이나 전했으나 그래도 듣지 않는
그 사람들은 뒤로하고 제자들을 따로세워
2년간 집중교육을 시킨다.


마치 자신을 대신할 열두사도를 세우신 예수님의
모습과 흠사하다.


어제 한 동료 직원이 자신의 부인이
예언사역과 신비사역(치유등)을 중시하는
큰** 교회에 빠져 큰 근심이라는 말을 들었다.


교회는 너무나 열심히 나가면서 정작 가족은
등한시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 믿음이
옳은 믿음인지 의문이 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오늘도 말씀에서 신비로운 일을 보여주신다.
바울이 안수를 하자 성령이 임하셨고
이들은 예언을 하였다는 말씀이다.
이 때 예언은 앞일을 내다보는 그런 예언 맞다. 
그러나 거기까지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방언과 예언을 받았다고
자신들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그들이 받은 예언을 확장시키고
성장시키는 그런일을 하지 않았다.


이들이 성령을 받고 방언과 예언을 받은 후에 한 일은
말씀을 더 자세히 듣고 공부한 일이었다.


3개월동안 방언과 예언에 대한 특강을 들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하나님나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했다.


어디 성경에 예언사역이 나와 있으며
어디 성경에 치유사역을 주로 하는 장면이
나와 있는가?


말씀을 전하다가 말씀이 더 잘 전해지기 위해
말씀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 벌어진 기적은 봤어도
치유만을 위해 기적만을 위해 따로 다닌 집회는
눈 씻고 봐도 없다.


치유집회 성경에 없다.
성경에 없는 것은 가짜다.


예언? 그거 특별한 은사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언자나 점쟁이들 모두 바울에게 혼났다.


안타깝다.
어제 그 직원이 나를 자신의 부인과 만나게 하려했지만
그 아내의 거절로 만나지 못했다.


주의 능력이 말씀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다면
결코 그런 사역을 쫒아다니지 않을텐데...


말씀을 알면 그런 사역이 부질없는 것임을
알게될텐데...


말씀을 바탕에 두지 않은 은사들은
그것이 비록 큰 힘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가짜라고 볼 수 있다.


왜 말씀의 서두에 저들이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다는
말을 꺼내셨는지 이해가 될 것 같다.


믿음은 말씀이신 그리스에게까지 연결되어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
완전이 아니라 온전해 진다는 말이다.


믿음과 열정이 뜨거웠던 친한 친구가 강릉으로 전근왔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했는데 큰**교회 다니고 있다고,
식사도 안 하겠다고 한다.
휴우~


주여~~
우리(교회, bbb)라도 제대로된 말씀을 배우게 하옵소서.
큰 믿음이 헷갈리지 않게 하소서.
(2018. 07. 2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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