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보내신 하나님

2023.07.15 08:03

박상형 조회 수:0

말씀을 보내신 하나님(10:34-48)

 

 

1. 구원

 

고넬료를 만나서 그의 말을 들은 베드로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깨달은 바를 말한다.

 

 

베드로가 깨달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 분이시니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일까?

 

 

아니다. 그런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소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받아 주신다는 것이었다.

 

(34)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였다. "나는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가리지 아니하시는 분이시고,

(35)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가 어느 민족에

속하여 있든지, 다 받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 하나님만 두려워하면 될까?

 

그럼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정의를 행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굳이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내서

베드로를 청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구원이 아니라

죄가 용서되어야 구원이 완성되는데

그 죄를 용서할 수 있는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시키시는 분이다.

 

(36)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을 보내셨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주님이십니다.

 

 

3. 예수님을 못 만나는 방법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을 알기 이전에

예수님을 못 만나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보았지만

만나지는 못했다.

오히려 만나기 싫다며 십자가에 못 박았다.

 

(39)우리는 예수께서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사람들이 그를 나무에 달아 죽였지만,

 

 

예수님은 믿음으로 만날 수 있다.

예수님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봐야 만날 수 있고

믿어지는 것이 아닌데

그들은 예수님을 눈으로만 보았다.

 

 

그들은 다르다는 것으로 차별을 했다.

다르다는 것은 차별을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내게 없는 것을 저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다름을 인정하라는 말이었는데 말이다.

 

 

하나님이 고넬료의 집에서

유대인들에게 달린 차별의 눈을 빼서 마음에 달아주신다.

차별은 예수를 못 만나게 하는 사탄이 가장 애용하는

좋은 방법이었다.

 

 

4.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을 보내셨는데

그들은 그 말씀을 거부했다.

 

(36a)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을 보내셨는데,

 

 

그 후 예수님은 택하신 자들에게 나타나셨고

그들에게 증언의 자격을 주셨다.

 

(41a)그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택하여 주신 증인인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택함을 받은 증인들은 예수님을 직접 만나보았지만

그 후로는 예수님을 직접 만난 증인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 증인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을 만난 증거를 기록했고

그 증거가 바로 성경말씀이다.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고 있을 때

모든 사람에게 성령님이 내려오셨고

성령님은 베드로의 말을 확증해 주었다.

 

(44)베드로가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에,

그 말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내리셨다.

 

 

성령을 받은 고넬료와 그 가족은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했다.

말씀을 더 듣기 원해서...

 

 

말씀은 성령이 확증해 주시고

성령 받은 사람들은 말씀을 더 듣고자 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내려오셨으며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고

말씀이신 예수님을 더 알고 싶어 했다.

 

 

말씀이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를 알리기 위해

말씀이 아닌 다른 것을 보내신 적이 없다.

 

 

나는 오늘도 말씀으로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말씀을 더 알고 싶어 하면서

남은 시간을 말씀과 함께 보낼 것을 소망해 본다.

(2023. 07. 15.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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