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본질

2017.04.10 07:47

박상형 조회 수:42

세상의 본질(눅22:63~71)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예수님을 희롱하며 때립니다.


저들도 예수에 대해 들었을 텐데
예수가 한 일들을 진지하게 한번만
생각해보았다면 저런 짓을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은 저들에게 맞을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들도 자발적으로 예수를
모욕하고 희롱한 것이 아니라
상부의 지시를 받고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들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왜 이런 경우에 없는 일이 성경에
기록되어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대목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까요?


만약 예수가 세상에 잘 보였다면
저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의 방식대로 자신을 드러내며
사셨다면 잡히지도 않았을 뿐더러
아마 영웅으로 칭송을 받았을 것입니다.


예수가 저런 취급을 받는 이유는
본질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식으로 덮혀있는 세상에
형식이 본질인 세상에
그것은 본질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라는 사단의 말을 들었다면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셨다면
이런 꼴을 당하지는 않으셨겠죠


그럼 우리 믿는 자는 여기서 잠간
선택하고 가야할 일이 있습니다.


본질을 말할 것인가?
형식을 따라갈텐가? 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
예수를 따라갈텐가
세상을 따라갈텐가 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것은
만약 본질을 말하면 예수처럼 핍박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핍박없는 본질은 없습니다.
세상은 형식으로 덮혀있으니까요!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기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면 듣기좋게, 기분좋게 말하면
되지 않느냐고요?


그래요 그럼 되죠.
하지만 잘못가고 있는데,
이제 금방 떨어져 버릴 곳으로 총알처럼
뛰어가고 있는데
듣기좋은 소리를 해야 할까요?
또 그 사람을 그냥 놔두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데요?


예수께 선지자 노릇을 하라고 합니다.
이들의 선지자는 나를 때린 사람을
알아맞추는 일 입니다.


그 사람을 알아맞추면 다시는
맞는 일이 없을 것 입니다.
다시는 앞에서 까불지도 않을 것이고요
도리어 존경스러워 하겠지요


근데 이거 아십니까?
그것이 사단의 전략이라는거?


희롱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고
모욕당하는 것이 본질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조차 받지 못하는 당신의 믿음은
가짜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질을 말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세상은 본질을 말하는 사람을 가만두지
않는다구요!
심지어 교회에서도...


고난주간엔 예수의 고난을
묵상해야 하는데...
(2017.04.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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