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지키는 방법

2018.10.17 08:33

박상형 조회 수: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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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지키는 방법(시103:13~22)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신다.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자식을 속속들이 아시기 때문이다.



자식이 흙으로 지어졌음을,

자식의 삶의 날 수가 그리 길지 않음을,

들꽃 처럼 싹을 티우고 꽃을 피어도

폭풍에 꺽여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아주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13)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듯 여호와께서도 주를 경외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신다.

(14)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우리가 흙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15)인생으로 말하자면 우리의 나날은 풀과 같고 들꽃처럼 번성하지만

(16)바람이 불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자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흔적조차 없다.



그래서 아버지가 자식에게 손을 내 미신다.

영원한 아버지를 붙잡으라고...



잠시 버틸 수 있는 풍요를 주시는 것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아니다.

아주 달콤하지만 무거운 교만이 달린 과일을 

주시는 것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아니다.



아버지에게 받았다고 하지 말라.

우리 아버지는 잠시 번성했다가 폭풍우에 사라질 것을

아들에게 주는 그런 아버지가 아니시다.



아버지가 주시는 것은 아버지 자신이다.

아버지만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17)그러나 여호와의 사랑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 위에 있고 그 의는 자녀의 자녀들,

(18)곧 그 언약을 지키고 계명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을 주시고 

아들이 자신을 지키시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당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아들이 아버지를 지키는 방법은

당신과의 언약을 지키고 

당신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고 따르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들들은 그렇게 아버지를 지켜왔다.



(17)그러나 여호와의 사랑은 영원에서 영원까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 위에 있고 그 의는 자녀의 자녀들,

(18)곧 그 언약을 지키고 계명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것이다.



힘이 없는 사람의 힘으로 지켜지지 않는다.

교만이 달린 풍요로도 지켜지지 않는다.

그건 우상지킬 때 필요한 것들이다.

얄팍한 인간의 지식인 과학으로 지켜질까?



아니다. 아버지를 지키는 방법은

아버지의 지식이어야 한다.

자신을 파괴하는 인간의 지식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식이어야 한다.



그것이 말씀이다.

천지를 만드신 말씀,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그것,



무엇을 찬송할까?

무엇을 기뻐할까?

하늘에 계셔야 할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심을 느끼며 기뻐하기에

찬양하는 것 아닐까?



내가 어디에 있든지 말씀이 나와 늘 함께 

계셔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한다.

다시 배고파 해야 할 것이 아닌 영원한 말씀으로 

나를 늘 배불리 먹여주심을 찬송한다.



나의 냄새나는 곳을 향기로 바꾸시며

썩어가는 내 환부를 도려내시고 재생시키시는

말씀이 내 안에 있기에 찬양한다.



주님 나를 떠나지 마시옵소서.

죽을 때 영혼은 놓치더라도 말씀은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내 생명인 것을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어제 오후 성경공부를 위해 원주를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작업용 차량을 

추돌한 장면을 목격했다.

그 사고로 인해 작업차량 위에서 일을 하던

한 사람이 죽었다. 

허망한 인생, 불쌍한 영혼...



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오 내 영혼아, 아버지를, 말씀을 지켜라.

(2018.10.1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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