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되었지만

2018.12.13 06:52

박상형 조회 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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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되었지만(대하29:29~36)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하며

성도는 어떤 마음으로 예배에 임해야 하고

헌금은 또 어찌 드려야 하며

예배는 누가 주관해야 하는 것일까?



히스기야왕이 성전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성전청결이었다.

(5)말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지금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라. 성소에서 모든 더러운 것들을 없애 버려라.



성전에 득실거리는 더러운 것들을 모두 제거했는데,

하나님을 못 보게 하는 것들을 치웠는데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기 위해서 였다. 



지금 교회에서 제거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지금 교회에서 하나님만을 예배하기 위해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말씀이다. 말씀이신 하나님,,,

예배에는 말씀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못 듣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부터 치워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다 있어도 말씀이 없으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다 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못 들으면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다.



교회에 가면 무언가 볼거리가 있으니까?

교회에 가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니까?

이런 마음으로  와서 드리는 예배는

오나 마나이고 드리나 마나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준비하는 사람도

말씀을 들어야 하는 성도들도 마음안에서

말씀을 못 듣게 하는 더러운 것들을 치워야 한다.

그것이 청결이고 속죄이다.



그리고 재물을 드린다.

재물은 당연한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무언가를 받으려는 마음이 아닌

감사의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그리고 억지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31)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제 너희 자신을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했으니 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희생제물과 감사의 제물을 드리라.” 그러자 이스라엘 무리들이 희생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왔고 마음에 원하는 자마다 번제물을 가져왔습니다.




예배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재물이 너무 많이 들어왔고 그 재물을 다룰

제사장들이 부족해 레위 사람들이 도울

갑작스런 지경이 되었지만

히스기야와 온 백성은 기뻐했다.

(34)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들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 고로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다른 제사장들이 성결하게 하기까지 기다렸으니... 

(36)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갑작스럽게 일이 진행되어도

예상치 못하게 예배가 진행되어도

예배의 주관자가 하나님이라면 별탈이 없다.



예전에 교회에 성도들이 갑작스럽게 늘어날 때에

교회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씀을 채워주며

성결하고 속죄하며 당연과 자원의 마음으로 

예배하게 도왔더다면 그 갑작스러움이

교회 모두의 기쁨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그럴 일은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이제 갑자기 우리교회에 많은 일이 생겨도 

당황스럽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이 주관하시면 될테니

프로그램이나 이벤트가 아닌

말씀이 주관하시도록 하면 될테니 말이다.



어제 우리 세 식구 점심 값을 옆 테이블에서 내 주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공통점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산다는 것뿐,

갑자기...



할머니가 아이를 앉고 있어서 예쁘다는 말과

아파트에 관한 내용 몇 마디만 나누었는데

골프를 치는 아들이 내일 상을 받는다며

갑자기 우리 점심 값을 내주곤 나가버렸다.

우째 이런일이...



갑자기 일어난 상황이라 적잖이 당황했는데

억지가 1도 없는 자원의 상황이라 이내 우리는

감사해했고 기분좋게 밥을 먹었다.

천사를 만난 기분으로...



갑자기 나도 뭔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2018.12 1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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