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고 채워야 한다

2018.12.11 15:56

박상형 조회 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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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고 채워야 한다(대하29:1~19)



아버지를 봐서는 결코 믿음이 가지 않을

그의 아들 히스기야에게 믿음이 있었다.

그것도 보통 믿음이 아닌 다윗과 연결된

초대교회의 대왕 다윗의 믿음이었다.

(2)히스기야는 자기 조상 다윗이 한 것처럼 여호와의 눈앞에서 옳은 일을 했습니다.



히스기야의 믿음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여호와의 성전을 원래의 모습인 정결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일 이었다.

(3)히스기야 왕 1년 첫째 달에 그는 여호와의 성전 문을 열고 수리했습니다.

(4)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동쪽 광장에 모으고

(5)말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지금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라. 성소에서 모든 더러운 것들을 없애 버려라.



처음으로 돌아가는 일,

여호와 앞에서 거룩한 모습으로 구별하고

성전을 성결하게 만드는 일,

이것이 믿음의 회복이다.



교회가 무언가 특이한 일을 하고

성도들을 위해 어떤 이벤트를 벌이는 일을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성전인 성도 한 사람을 먼저 거룩하게 구별하는 

그 일이 회복이다.



다시말하면, 쉽게 말하면

채우는 일이 먼저가 아니라

치우는 일이 먼저라는 것이다.



치우지 않고는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치우지 않고 채우는 것은

너덜너덜한 벽지위에 새로운 벽지를 덧 바르는 일이며

덕지 덕지 곰팡이가 피고 올록볼록 부푼 벽의

페인트를 벗겨내지 않고 새 페인트를

덧칠하는 일이다.



얼마안가 너덜너덜한 속 벽지가

곰팡이를 머문 속의 속 페인트가

새 것을 몰아낼 것이 분명하다.



내 안의 너덜너덜한 속 벽지는 무엇일까?

나 역시 곰팡이핀 벽위에 새 페인트를 덧 바르는

헛된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혼해서 처음으로 몸이 아팠다.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도 역시 처음이었다.

내가 아프다고 하니 놀란 사람들도 많았다.



적당한 운동, 적당한 생활습관

적당한 음식섭취, 그리고 최근에는

살도 적당히 빠졌었다.

그런데 왜?



병명도 확실히 나오지 않았다.

의사선생님은 전정신경염으로 추정된다고,

소위 말하는 어지럼증



하지만 원인 없는 병은 없다.

잘했는데도 생기는 병도 없다.

못했으니, 뭔가 잘못됐으니 병이 생긴 것일 것이다.



이 참에 속의 너덜너덜한 것까지 벗겨내야 한다.

그리고 새것으로 칠해야 한다.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 것보다는

하나님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말씀으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겉 진단이 아닌 속 진단을...

오늘의 진단 결과가 나왔다.



너는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니야!

매일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해!

하루 세번 약을 먹는데 너는 말씀을 아침만 먹 잖아!

아픈기간동안 약 먹는 만큼은 말씀을 먹어야

하지 않겠어!



진단결과를 인정하고

점심과 저녁에도 말씀을 먹을 것을 약속하며

아침약을 먹는다.

(2018.12 1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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