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2019.05.19 08:34

박상형 조회 수:5

부탁드립니다(렘3:19~25)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고 기억할 때는 어느 때일까?

하나님은 나를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
믿음의 확신이 들때?
아니면 내 삶이 하나님으로 인해 부유해지고
다른 사람에 비해 아름답게 되었을 때?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19)"나는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가 너희를 나의 자녀로 삼고, 너희에게 아름다운 땅을 주어서, 뭇 민족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받게 하면, 너희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만을 따르고, 나를 떠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스라엘이 그럴 줄 알았다.
하나님이 자신들의 아버지 였고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가나안땅을 주어졌으며
대대로 그 땅은 유산이 되어 물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20)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아! 마치 남편에게 정절을 지키지 않은 여인처럼, 너희는 나를 배신하였다. 나 주의 말이다."
(21)애타는 소리가 벌거숭이 언덕에서 들린다. 이스라엘 자손이 울부짖으면서 간구하는 소리다. 그들이 올곧은 길에서 벗어나고, 자기들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잊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비결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축복이라는 명목으로
아직도 계속해서 그것을 원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단의 궤계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높은 곳에서 세상의 영광을 보여주고
나에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는
사단의 또다시 전략이 여전히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4:8~9)또다시 악마는 예수를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주고 말하였다.
"네가 나에게 엎드려서 절을 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

이스라엘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도 몰랐다.
(마22:29)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다.

예수님은 사단의 시험을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성경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성경자체가 답이 아니라,
성경을 단지 풀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할 때 그 답이 내 것이 된다고 본다.

성경을 안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안다면,
풍성해지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복을 구하기 보다는
말씀을 들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분주했던 마르다가 아니라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처럼...

늘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내 안에 행복이 가득할 때가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으로 가득차 있을 때이다.
내 안이 말씀으로 가득 차 있을 때이다.
그래야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가려는 마음이 생긴다.
(22)너희 변절한 자녀들아, 내가 너희의 변절한 마음을 고쳐 줄 터이니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우리가 지금 주님께 돌아옵니다. 주님만이 주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제사로 되는 것이 아니다.
대형집회로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것부터 시작이다.
(23)언덕에서 드리는 이교 제사가 쓸데없고, 산 위에서 드리는 축제의 제사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주 우리의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내가 이제까지 깔고 있던 요가 수치였으며
내가 늘 덮고 있던 이불이 부끄러움이었음을 고백하고
이제부터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이제부터 말씀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씀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할 때
나에게 교회에게 소망이 있지 싶다.
(25)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수치를 요로 깔고, 부끄러움을 이불로 덮겠습니다. 우리 조상이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주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우리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깨끗한 사람이라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본 사람이어서 쓰임을 받았다.

행동이 깨끗해지려고 노력해서
조금 깨끗해진 행동으로 잘났다고 교만해지지 말고
말씀이 나를 깨끗하게 하시도록 말씀께 나를 부탁드린다.
(2019.05.1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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