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신 곳에서...

2019.05.11 06:09

박상형 조회 수:5

보내신 곳에서...(렘1:1~10)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거룩하게 구별하셨고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선택하셨다.

(5)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도 전에 너를 선택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해서,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웠다."

 

 

하나님에 의해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은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워진 것임을 볼 때,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 또한 

예레미야와 같은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싶다.

(마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구약시대에 예레미야가 한 일을

지금은 구원받은 내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2)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린 지 십삼 년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여호와김 시대에도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고

시드기야시대때 에도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지금 시대에는 나에게 말씀하신다.

(3)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으로 있을 때에도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고, 그 뒤에도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 제 십일년까지 주님께서 그에게 여러 번 말씀하셨다. 시드기야 왕 십일년, 그 해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 주민이 포로로 잡혀 갔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인간적 상태를 보고 

에레미야를 선택하신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를 구원하신 것도 마찬가지이다.

(5)“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도 전에 너를 선택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해서, 뭇 민족에게 보낼 예언자로 세웠다."

(6)내가 아뢰었다. "아닙니다. 주 나의 하나님, 저는 말을 잘 할 줄 모릅니다. 저는 아직 너무나 어립니다."

 

 

예레미야는 갈 곳을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다.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이 가라는 곳에 가야 하는 것이지

자신이 선택해서 가는 것이 아니었다.

(7)그러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직 너무나 어리다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그에게로 가고, 내가 너에게 무슨 명을 내리든지 너는 그대로 말하여라.

 

 

또한 예레미야는 하고 싶은 말을 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전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 역시 하나님의 말을 해야 한다.

 

 

이것을 전도라고 한다.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설교시간에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것은

더더욱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당신이 항상 옆에 있을 거라고 하시면서

(9)너는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보호해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구원자가 보아야 할 곳을 말씀하신다.

세상을 보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사람이 두려워 하나님의 말을 못하는 것은

구원자의 자세가 아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쳔들이 교회에서는 잘 하지만

직장에 와서는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한다.

그 이유를 여러가지로 표현 하기도 하지만

한 마디로 사람과 조직이 두렵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예레미야의 입에 맡기셨다.

(9)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고,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맡긴다

 

 

하나님이 맡기셨으니 못할 것이 없고

입에 맡기셨으니 그의 입에서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이 나와야 한다.

 

 

17년차 직장선교사인 나 이지만

그래서 보내신 곳, 강원도 동해로 자원해서 전근을 왔지만

최근 몇 년간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본 것 같아,

하나님 말씀에 사람의 말을 섞은 것 같아

하나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그래서 나에게 다시한번 확인도장을 받고자 한다.

직장을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채우겠다는

그런 거창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 가득담고 보내신 곳 직장에서

입을 열어 주의 말씀만을 전하겠다고...

(2019. 05. 1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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