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창피한 눈물

2016.03.08 08:18

박상형 조회 수:56

부끄럽고 창피한 눈물(마23:29~39)


진실한 신앙이란 어떤 것일까요?
몇점을 받아야 그 칭호를 받을 수 있나요?
점수를 준다고 한다면 누가 그 점수를
채점해야 할까요?


바람을 피우던 남자가
예수를 믿고 바람을 그친 것이
진실한 신앙인의 증거라고 한다면


평생을 바람피우지 않고 착실한 그러나
예수를 모르는 비기독교인인 남편은
진실한 신앙인이라고 간주해도 되나요?


진실한 신앙이란 예수때문에
좋게 변했다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예수때문이 아니라도 좋게 변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예수 아니면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는
마음 입니다.
(신앙에 예수가 빠지면 안되니까)


요즘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역자가
(직장선교사인 나 , 그리고 목사님들도 포함)
예전에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있나요?


아니 예수님당시 성전과 말씀을 맡은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은 아니라고 하는
근거를 대기가 더 쉬울 듯 한데
그들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율법에(이라도) 정통한 그들보다 더 진실한
신앙인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예수님께서 저들에게
너희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대제사장들이 맡고 있었던 이스라엘은
나라가 곧 교회였습니다.
집이 황폐하여 진다는 것이 곧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말이었고
그것이 또한 교회(성전)가 황폐하여 진다는
말과 다름 없었습니다.


지금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날이 풍성해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점점 더 황폐해지고 있습니까?


교회안의 성도들은 예수나 제자들을
닮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따라가고 있습니까?


나라가 교회의 은혜를 입고 있습니까?
아니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왜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바 된 교회가
이렇게 황폐하여가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우리교회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우리조상의 분량을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떻게 해야지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내가 아니라고 나는 그들과 다르다고
당당하게 반박할 수 있을까요?


누가 대답 좀 해주실 수 없나요?


하루종일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고 창피한 눈물 안보이게...
(2016.3.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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