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지 않는 순간부터

2019.07.06 07:36

박상형 조회 수:5

듣지 않는 순간부터(렘25:1~14)

 

 

믿는 자에게 말씀이란 무엇일까?

믿는 자에게 말씀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말씀이 전부라는 말이 진부하게 들리지는 않을까?

꼭 말씀을 들어야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것일까?

 

(2)이 말씀을 예언자 예레미야가 모든 유다 백성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3)유다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13년부터 오늘까지 23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했다. 내가 너희에게 거듭 말했지만 너희가 듣지 않았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지어진 존재가 사람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을 들어야 하는 존재이기에

말씀을 듣지 않는 순간부터 문제가 생긴다.

 

 

말씀을 듣지 않는 순간부터

자신이 하나님이 된다.

그래서 내 손으로 나를 위해 하나님을 만든다

 

(7)“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화나게 해 너희 스스로에게 해를 가져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순간부터,

그 말씀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순간부터

사람은 타락의 길을 걷고 멸망의 길을 간다.

 

(8)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았다.”

(9)“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북쪽 모든 민족들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민족들을 대적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진멸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공포의 대상과 조롱거리와 영원한 폐허로 만들 것이다.

 

 

그것이 말씀과 사람의 관계이다.

말씀이 기록된 글자로만 생각한다면

그의 삶은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말씀은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말씀을 하나님으로 대우해야 한다.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데 지겨울 순 없다.

매일 하나님을 만나면 세상에서 버틸 힘을 공급받는다.

 

 

업무가 많고 버거워졌다.

업무의 스트레스는 직장에서만 받으려고 생각해서

집으로 까지는 안가져오려고 했는데

그것이 잘 안되고 문득 문득 해야 할 일들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을 잊으려고 술을 마신다.

 

 

내가 그것을 집으로까지 끌어들이지 않는 방법은

말씀이다.

아침에 묵상한 말씀이 막아준다.

저녁에 퇴근하고 말씀공부를 해야 하니 그것을 잊게 만들어 주신다.

 

 

업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순원직원이

저녁밥을 함께 먹으면서 한 시도 업무얘기를 내려 놓치못하고

말하는 것을 보고 말씀공부 하자고 했다.

그것만이 세상에서 견딜 유일한 힘이라고...

 

 

내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지만

그 경험때문에 말씀을 공부하자고 그러는 것이 아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고

말씀이 각자에게 맞춤식 교육을 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그것이 세상을 지으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에게서 힘을 공급받는 방법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화나게 하지 않고

내 손으로 하나님을 대신할 것을 만들지 않으며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것을 막는 유일한 길이다.

 

(7)“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화나게 해 너희 스스로에게 해를 가져왔다.”

 

 

세상을 향해 모든 것을 던지고 달려가는 사람들,

말씀없이 여유만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달라보이지만 다르지 않다.

 

 

이들을 부러워 하지 않고

이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이 없을까?

 

 

말씀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말씀에게 떼를 써본다.

 

 

주여~

직장에서 말씀공부 모임이 생기게 해 주세요!

믿음의 사람들이 술로 스크레스를 푸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해결하게 하옵소서.

저들도 말씀의 위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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