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회의

2019.07.03 08:15

박상형 조회 수:9

사탄의 회의(렘23:23~32)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잊게 만들까?"


만약에 누군가가 이것을 궁리한다면
그는 분명 사탄이며
어느 단체에서 이 주제로 논의를 한다면
그것은 분명 사탄의 회의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탄만이 그런 짓을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25)내 이름으로 거짓되게 예언하는 예언자들이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다. ‘내가 꿈을 꾸었다! 내가 꿈을 꾸었다!’라고 그들이 말한다.
(26)이 거짓말하는 예언자들의 마음속에서 이런 일이 언제까지 계속되겠느냐? 그들은 자기 마음속의 망상을 예언한다.
(27)그들은 마치 그들의 조상이 바알로 인해 내 이름을 잊은 것처럼 그들 서로 간에 말하는 자기들의 꿈으로 내 백성들이 내 이름을 잊게 만들려고 궁리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면서도
사탄이 하는 짓을 할 수 있다고 하신다.


그것은 자신의 꿈을 얘기하는 일인데,
꿈을 꾸었다고 이것이 하나님의 꿈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닌 자기 꿈을 말하는 것으로
그 일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잊게 만드는 것을
궁리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꿈이 있으실까?
하나님은 꿈을 꾸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을 꿈을 꾸시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계획하시고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꿈을 주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생겨났다.
큰 꿈을 꾼 사람이 큰 단체를 섬긴다고 한다.
정말 그 말이 맞는 말일까?


그 꿈이 하나님이 사람에게 꿈꾸게 하신 꿈일까?
꿈을 꾸시지 않는 하나님이?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면 그 교회나 단체는
영원히 지속되고 번창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나님이 주신 꿈이 아니라
자신이 힌트를 얻어서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생긴 꿈이 아닐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꿈을 가진 예언자는 꿈을 말하고
내 말을 가진 사람은 내 말을 하라고...


하나님의 꿈을 가진 사람은
꿈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안에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안에 하나님이 개최하신
회의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훔치는 사람이다.


말씀으로 시작했다면 말씀으로 가야 한다
말씀으로 시작했지만 꿈으로 간다면
하나님의 꿈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 아니다.

(32)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거짓된 꿈들을 예언하는 사람들을 내가 대적할 것이다. 그들은 거짓된 꿈들을 말하며 그들의 거짓말들과 무모함으로 내 백성을 그릇되게 인도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고 임무를 주지도 않았다. 그들은 이 백성들에게 전혀 유익이 되지 않는다. 여호와의 말이다.”


나에겐 꿈이 있다.
믿음의 사람들과 말씀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안 믿는 사람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내 교회, 내 모임숫자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 지식 자랑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한 때는 그 꿈을 꾸기도 했었지만
말씀이 그것을 분별하라고 하셨고 분별중이다.


말씀 안에서 그 꿈을 발견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고
나의 지상에서의 임무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지 못하게 하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늘 기억하게 하는 일 말이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일이라 생각되어서...


육체적으로 보면 실수투성이, 헛점 투성이이지만
말씀으로 만큼은 주님께 잘했다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목,금 이틀간 울산으로 출장을 가야 한다.
버스타고 열차타고 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아침 말씀묵상 할 생각에
아침 묵상시간 확보와 묵상노트인 노트북 챙기기등이
마음에 걸려 부득이 차를 가지고 간다.


동승자 두 명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시길 기도하며...
(2019. 07.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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