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회의

2019.07.02 08:14

박상형 조회 수:4

여호와의 회의(렘23:9~22)


예레미야의 모습이 처참해 보인다.

(9)예언자들에 관해 말한다. 내 마음이 속에서 부서지고 내 모든 뼈가 흔들린다. 내가 술 취한 사람 같고 포도주에 만취한 사람 같다. 이는 여호와 때문이고 그분의 거룩한 말씀 때문이다.


마음이 부서지고 모든 뼈가 흔들린다고 한다.
마치 지독한 고문을 받는 사람의 모습 같다.


술이라고는 입에 대보지도 않은 사람이
술취한 사람 같고 포도주에 만취한 사람같다고 한다.
마치 고약한 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인다.


무엇 때문일까?
무엇이 예레미야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예언자들 때문이라고 한다.
그분의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고 한다.
예언자가 어땠는데?
말씀이 어떻게 되었는데?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헛된 희망과 환상을
예언이랍시고 전하고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16)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예언하는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희망을 가르친다. 그들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 환상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에 입각해서 바르게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어서
자기의 자리유지를 위해서 내 뱉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돌이킴인데
그래서 악한 행동에서,
악한 행위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그들은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어떤 재앙도 오지 않으며
평안만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7)그들은 나를 멸시하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희가 평안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 마음의 완고함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어떤 재앙도 너희에게 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회의에 한번도 참석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들어야 하는데
말씀묵상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찾을 수 있는데
그들은 말씀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계획을 찾지 않고
힘을 이용해 자신들의 계획을 밀고 나가는 사람들이다.

(18)그러나 그들 가운데 누가 여호와의 말씀을 보거나 듣기 위해서 여호와의 회의에 서 보았는가? 누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귀 기울였는가?
(22)그러나 그들이 내 회의에 섰고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듣게 했다면 그들의 악한 행동에서, 그들의 악한 행위에서 그들을 돌이켰을 것이다.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해 본적이 없으니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지 못하니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말을 한다.


나?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할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회의에 꼭 참석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싶어서이다.


그 회의에 매일 참석하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을 직접 듣고 귀 기울이고 싶어서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지도 않은 말을 하고
하나님이 보내지도 않았는데 보냄받은 척을 하고
하나님의 계획도 모르면서 제멋대로 실행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오늘도 비록 맨 구석에 앉아있지만
들려지는 말씀에 귀를 쫑긋하며
온 마음다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늘 회의 내용은 돌이킴이다.
내 안에 돌이킬 것이 여전히 많으니 돌이키라 하신다.
(2019. 07.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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