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로는 안된다

2019.06.29 07:56

박상형 조회 수:2

교회로는 안된다(렘22:1~9)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유다왕의 집으로 내려가서
유다왕과 신하와 성문으로 들어가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3)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의와 의를 행하고 강탈당한 사람을 압제자의 손에서 구해 주라. 이방 사람이나 고아나 과부에게 잘못 행하거나 폭력을 행하지 말고 이곳에서 죄 없는 피를 흘리지 말라.
(4)만약 너희가 진실로 이 일을 행한다면 다윗의 보좌에 앉는 왕들이, 그의 신하들이, 그의 백성이 전차와 말을 타고 이 집 문들로 들어올 것이다.

정의와 의를 행하고, 강탙당한 사람을 압제자의 손에서 구해주며
이방사람이나 고아나 과부에게 잘못행하거나
폭력을 행하지 말라고...

우상 우상 하며 노래부르시던 분이
오늘은 정의와 공의, 불의등 사회문제를 말씀하신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크리스쳔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아니 안되는 일부터 생각해 본다.

1. 교육만으로는 안된다.

세계최고의 대학진학율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지만 부패지수 역시 45위로 거의 
밑바닥 수준이다.

교육수준과 부패지수가 반비례한다는 것을보면서
교육이 부패를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그럼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교인수가 천만이 된다고 자랑하고
장로님이 대통령이 되고
조찬기도회는 때마다 거창하게 열리며
초대형교회가 생기고
스타목사님들도 대거 등장하는데,

사회의 부패나 부조리는 줄어들지 않고
교회의 타락현상 또한 가속되는 것을 보면
교회도 결코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어 보이고
교회의 교육이 대학의 교육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인다.

3. 그럼 대안은 무엇일까?

(8)많은 민족들이 이 성읍을 지나가며 그들이 서로 물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왜 이 큰 성읍에 이렇게 하셨는가?’

대안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희망이 있다. 마지막 희망이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발전소 환경미화원 oo여사님이 
아침에 송송커플 이혼소식을 들으시곤
나는 하나님밖에 안 믿어요 라고 말씀하신다.

맞다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희망이다..
교회가 내다버린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다시 성도들의 마음에 심겨지는 것이다. 
(9)그리고 그들이 대답할 것이다.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경배하고 그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음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 싶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우선했음을 고백하고 회개하며
교회의 모습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숫자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는 것이
부흥임을 인지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안타깝게도 그런 교회는 많아 보이지 않는다.
또 성도들은 그런 교회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것 같다.

나라도 해야지 뭐!
우리 교회라도 그렇게 해야지 뭐!
내 삶이라도 그렇게 보이며 살아갈 수 밖에!

직무대행 기간이 1년으로 두 배 연장되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최고의 난제업무가 들어있다.
고민이 된다.
묵상을 하니 그냥 하라고 하신다.
어려울 때 돕고 희생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하시며...

그것이 내가 너를 직장선교사로 보낸
이유라고 하시며...
(2019. 06.2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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