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이유

2019.06.17 07:41

박상형 조회 수:2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렘16:14~21)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을 주셨다.

이들이 가나안 땅을 받은 이유는

다른 민족보다 더 우월하고,

다른 민족보다 더 아름다워서가 아니었다.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보다 더 작고 초라했다.

 

 

이스라엘이 단지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는 

그 이유 때문에 가나안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들이 가나안에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더 알고 더 마음에 담는 일이었다.

(18)내가 우선 그들의 부정과 그들의 죄를 두 배로 갚을 것이다. 이는 그들이 내 땅을 그들의 가증스러운 우상들의 시체로 더럽혔고 그들의 혐오스러운 우상들로 내 유산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곳에 하나님을 담기보다는

하나님이 가장 가증스러워 하시고 혐오하시는

우상들로 가득 채워넣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다른 민족들을 통해서 듣기 까지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다른 민족들을 통해서 듣는 것은 

내 아버지의 품성을 남에게서 듣는 것 만큼 이상한 일이었다.

(19)여호와여, 내 힘이시며 내 요새이시며 환난 날에 내 피난처이시여, 민족들이 땅끝에서 주께로 와서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거짓과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하는 가치 없는 것을 상속했습니다.

(20)사람이 스스로 신들을 만들 수 있습니까? 그런 것들은 신들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내 안에는 무엇이 담겨져있을까?

담겨져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온다는데...

 

 

우상이 담겨져 있으면 우상이 나올 것이고

하나님이 담겨져 있으면 말씀이 나올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유익하지 않다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것을 내가 담고 있다니 말이 안된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면 그럴 수 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정작은 모르기에 그런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말씀에 담아놓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기 위해 말씀을 보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알기위해 ,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 행위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이다.

(21)“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할 것이다. 이번에도 내가 그들에게 내 힘과 내 능력을 알게 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내 이름이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과 능력을 축복으로 보여주시고, 

평화로 알려주시기 보다는

고난과 고통으로 보여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축복해 달라고 하는 기복신앙,

하늘의 능력을 보여 달라고 하는 기적 신앙,

모두 조심해야 할 우상신앙들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능력은 그런 것들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아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지 싶다.

 

 

이렇게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데도

교회가 계속해서 기복과 기적의 우상을 담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것들로 계속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교회가 당신의 이름이 여호와라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간주하실 것이다.

 

 

내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 알기 위해서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더 담기 위해서이다.  

 

 

직장에서, 또 저녁 순 모임에서,

그리고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의 이름이 여호와임을 고백하는 모습들이

나오기를 소망해 본다. 

(2019. 06. 1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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