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다

2019.07.24 08:32

박상형 조회 수:8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다(시114:1~8)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라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건물이 아니라는 말이다.


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다는 말은
사람이 주님의 성소가 되고
사람이 하나님의 영토가 되었다는 말이지
건물이나 장소가 그렇게 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사람이 주님의 성소가 되고
사람이 그분의 영토가 되는 일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분리되어 나올 때 일어났다.

(1)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야곱의 집안이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에게서 떠나올 때에,
(2)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다.


성도가 주님의 성소가 되고
성도가 주님의 영토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으로부터의 분리가 필요하다.
거룩이라고 부르는...


거룩은 하나님만이 입는 옷이 아니며
성도가 못 입을 옷도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속해 있는데
세상이 나를 보고 도망치지는 않으며
세상과 너무 잘 어울려 사는데
세상이 내 뒤로 물러서는 일은 결코 생기지 않을 것이다.

(3)바다가 그것을 보고 도망쳤고 요단은 물러갔으며
(4)산들은 숫양들처럼 펄쩍펄쩍 뛰었고 언덕들은 어린양들처럼 깡충깡충 뛰었다.


홍해는 이스라엘을 보고 도망을 쳤고
요단은 이스라엘을 보고 물러갔다.
홍해와 요단이 식겁했던 것은
거대한 건물과 의미없는 숫자를 본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하나님이 함께 있는 것을 보았고
이스라엘이 세상과 분리된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세상에게 어떻게 보일까?


세상과 전혀 어울리지 못해서,
세상이 조기퇴직시켜 버리고 싶은
관심성도로 보였으면 좋겠다.


어제 업무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동료직원과 이야기하느라
수면 시간이 짧아졌는데 수면의 질은 괜찮다.


하나님이 재워 주셨다고 살짝 우길 수 있는 것은
어제 무척 더웠는데 선풍기만 틀고도
이렇게 잤다는 것이다.(에어콘 없음)


어쨋든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관심도 사람에게 있기에
건물과 숫자 안보려고(커지고 많아져도 마찬가지)
오늘도 말씀을 마음에 담으며 하루 시작!!
(2019.07.2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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