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드리고 싶은 찬양은

2019.07.23 08:19

박상형 조회 수:4

내가 드리고 싶은 찬양은(시113:1~9)


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까?


성당다니시는 환경미화원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당연한거 아니에요? 라고 대답하신다.


그렇다 피조물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나는 여호와를 찬양하도록 지음받았기 때문이다.
(1)여호와를 찬양하라. 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일까?


새벽에 하늘을 향해 두손 들고 큰 목소리로
외치는 것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일일까?
(하나님이 시끄럽다고 하시지는 않을까?)


정해놓고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를 하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일까?
(한 말 또 하고, 구하고 구하고 또 구하고...
하나님이 지겨워 하시지는 않을까?)


맞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장 낮은 수준의 찬양이다.


성도가 여호와를 찬양하는 이유는
그 분은 완전히 높으시고
그 분은 내 필요한 것을 모두 아시고
그 분은 언제나 나를 도우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라서가 아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양하는 이유는
내가 그 분의 종이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찬양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는
나는 종입니다 이다.


여호와를 찬양하는 이유는 내가 그 분의 종이기 때문이며,
찬양은 종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이고,
종인 나는 그 분이 주인되심을 확인하기 위해 찬양을 한다.


찬양을 하지 않으면 주인이 누군지 모르며
거의 백프로 내가 주인인 줄 착각하며
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여호와를 찬양한다.
나는 여호와를 찬양하기 위해 존재한다.
내가 여호와를 찬양하는 방법은
여호와의 음성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열어놓는 일이다.


그 분의 마음과 내 마음이 같아질 수 있도록
그 분의 말씀을 내 마음에 담아놓는 일이다.
그래서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한다.
그래서 여호와의 말씀을 공부한다.


내 마음은 온통 여호와의 말씀에 집중되어 있다.
한 직장의 직원이고, 한 가정의 가장이며
한 아내의 남편이고, 한 아이의 아빠이기에
최선을 다해 그 직무를 수행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나의 직책은 여호와의 종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나를 움직이시고
그 분의 명령에 나는 움직인다.
그 분의 음성이 내게 살아갈 힘을 주시기에...


그래서 오늘 아침도 말씀을 듣고,
교회 지체들과, 순원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말씀이 힘이 되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것이 내가 하는 찬양이고
이것이 내가 여호와께 드리는 싶은 찬양이다.
(2019.07.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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