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될 수 없는 일

2019.07.08 08:31

박상형 조회 수:4

취소될 수 없는 일(렘25:30~38)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심판하신다.
그 때에 그분의 칼에 살해된 사람들이 땅위에 쓰레기 같이
널려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31)요란한 소리가 땅끝까지 울릴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민족들에 대해 문책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모든 인류를 심판하시고 악한 사람들을 칼에 넘겨주실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33)그날에 여호와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이 땅 이 끝에서부터 땅 저 끝까지 널려 있을 것이다. 그들을 애도하거나 시체를 거두어 묻을 사람이 없을 것이고 다만 땅 위 쓰레기 같을 것이다.


그 때에 땅에서는 도망갈 데가 없을 것이고
사람들은 도피할 곳이 없을 것이다.
양과 목자들 모두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로 인해
평화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35)목자들이 도망갈 데가 없고 양 떼를 이끄는 사람들이 도피할 곳이 없을 것이다
(37)여호와의 맹렬한 진노로 인해 평화로운 목초지가 황폐하게 됐다.


모든 민족들을 위한 심판에
팔 걷어부치시고 열심이신 하나님의 모습이 연상이 된다.


그런데 나는 왜 이 하나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생각이 나는 걸까?


팔 걷어부치시고 모든 민족의 구원에 열심이신
그 모습이 말이다.


높은 곳에서 외치시고,
거룩한 처소에서 그분의 소리를 내신
심판의 소리와,

(30)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예언하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높은 곳에서 외치실 것이다. 그분의 거룩한 처소에서 그분의 소리를 낼 것이다.


낮은 곳에서 외치시고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회개하라고 천국이 가까웠다 하시며 외치신
예수님의 구원의 소리가 대비되면서 말이다.


심판자 이신지, 구원자 이신지는
높은 곳, 거룩한 곳에서 외치시는지
아니면 낮은 곳에서 섬기시는지로 구분되어진다.


구원을 받은 나는 구원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구원자의 소리여야지 심판자의 소리여서는 안된다.


그것은 내 자리와 내 소리가 결정해 줄 것이다.
내가 높은 곳만을 좋아하고
교회안에서 외치는 소리는 좋지만
삶에서 묻어나오는 소리가 더럽고 추하다면
나는 심판자의 모습이지 구원자의 모습이 아니다.


심판자로 살아가는 사람은
높은 곳에서 양에게 소리칠 것이지만
구원자로 살아가는지는 사람은
양을 위해 가슴을 치며 울 것이다.
양들의 황폐함을 위해 안타까워하며 가슴을 칠 것이다.


심판자가 아닌 구원자로 살아가야 한다.
양인 내 가슴이 말씀에 황폐해짐에 울어야 하고
맡겨진 양들 잘 채워주지 못함에 울어야 한다.


오늘 월요성경공부모임이 사정이 있어 취소되었지만
나를 말씀으로 채우는 일은 취소될 수 없다.


하나님의 심판 예수님의 구원 역시 취소될 수 없지만
나 역시 순원들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에게 풍성한 양식을
제공해 주십사 하는 기도도 결코 취소될 수 없다.
(2019. 07. 0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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