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없이 꿀 없이도...

2019.08.13 08:17

박상형 조회 수:7

누룩없이 꿀 없이도...(레2:1~16)


곡식으로 예물을 가져오려면....

(1)만약 사람이 여호와께 곡식으로 예물을 가져오려면 고운 가루가 그의 예물이어야 한다. 그는 그 위에 올리브기름을 붓고 유향을 얹어


곡식제사인 소제에 관한 말씀이다.
소제에는 피 흘림이 없다.
그 대신 기름이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움이 있다.

(2)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에게 가져가야 한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제물 가운데서 모든 유향과 함께 고운 가루 한 줌과 올리브기름을 가져다가 제단에서 기념물로 태워야 한다이것은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곡식에는 누룩이나 꿀이 들어가면 안되고
곡식제물 가운데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들의 것이 되며
그 화제물 가운데 가장 거룩한 것이라고 하신다.
또한 모든 소제 예물에 소금을 쳐야 한다.


이 소제는 단독으로 드려져서는 안되고
다른 피제사와 함께 드려져야 한다고 한다.(레5:11~13)


피흘림은 없지만 피흘림과 함께 드려지는 제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가 있지만
제물에 누룩과 꿀이 들어가서 제물을 변질시키면 안되고
소금을 쳐서 변하지 않는 언약을 나타내는 제사법...


죄 용서를 받은 성도가
내 몸을 주 앞에 제물로 드려지는 성도가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는 제사가 아닐까 싶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것 같다.


그리고 죄용서가 베이스에 깔린 제사법...


나?
조금 웃긴 말일 수 도 있지만
예전에 주 앞에 서원한 일이 있다.


나를 가져가시라고...
그리고 기도 응답을 받았다.


그래서 그 말 책임지기 위해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부족해서 꿀벌들도 들락날락 하고
누룩도 적잖이 왔다갔다 하지만
들어간 놈들 계속 잡아 빼내며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내 죄가 용서받은 것이 베이스에 깔려 있는 것을
의심한 적은 없다.


어제 마태복음 성경공부 나눔에서
우리 자신이 살인자이며, 간음한 자이며
맹세한 것을 결코 지킬 수 없는
온전한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
그것을 베이스에 깔고 신앙생활 하자는 것이
나눔의 내용이었는데


오늘 레위기 말씀에서 어제 나눔의 내용이
맞다고 확정시켜 주신다.


죽어서 제물로 드려진 나의 믿음생활에 나는 없다.
단지 부활하신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일뿐...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이
나를 따라오하고 하시는 주님이
오늘 나에게 뭐라고 하시는지
무슨 힘을 주시는지
잘 생각하며 하루를 살아야 겠다.


오늘도 제물인 내가 드러나지 않고
그 제물을 받으시는
내 안에 계신 주님만 들어나기를
누룩없이 꿀 없이 잘 죽어있는 빵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2019. 08. 1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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