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원함은...

2019.08.06 08:08

박상형 조회 수:8

나의 시원함은...(빌2:19~30)


사도바울이 시원해지고 싶다고 한다.
바울의 사이다는 무엇이었을까?
바울은 어떻게 시원함을 얻을까?

(19)내가 주 예수 안에서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빨리 보내고자 하는 것은 나도 여러분의 형편을 알고 마음에 시원함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빌립보로 보내
빌립보 성도들의 형편을 알고자 했다.


바울이 디모데를 빌립보로 보내는 이유는
디모데가 자신과 같은 마음을 품고 있고
빌립보 성도들의 형편을 진정으로 돌볼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20)디모데와 같은 마음을 품고 여러분의 형편을 진정으로 돌볼 사람이 내게는 아무도 없습니다.


바울의 시원함은 빌립보 성도들의 어려운 형편을
진정으로 돌보아 주는 것이었다.


그들의 어려운 형편은 전과 달리
그리스도의 일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해 생긴 그런 형편이었지 싶다.

(21)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그리스도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말하는 시원함은
자기 자신이 가득한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채워주는 일 이었다.


그리스도를 채우는 일,
나도 그 일에 시원함을 느낄까?


매주 월요일 강릉bbb 성경공부 모임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 가지가 있다.


최고의 음식을 준비해서
순원들에게 최고로 먹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물론 영적인 음식이다.


세상에서 떠도는 잡식같은 것 말고,
신령함으로 포장되어 있는 쉰 음식 말고,
진리를 분별해서 믿음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의 음식을 먹이게 해 달라는...


준비하는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지
매번 그런 음식을 먹인다는 말은 아니다.


준비한 음식이 부족할 때가 많이 있지만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 먹는 모습을 볼 때에는
시원함 그 이상의 감격이 있다.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고 바울을 도운
에바브로디도처럼은 못하더라도


내 유익을 위해서가 아닌
그리스도를 채우기 위해 순원을 도울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그것이 내 시원함이 되기를...
(2019. 08. 0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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