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내 편이라면...

2019.07.29 07:57

박상형 조회 수:7

하나님이 내 편이라면...(시117:1~7)


하나님이 정말 내 편이실까?
내가 부르짖기만 하면 응답하시고
나를 보호해 주실까?

(5)내가 고통 가운데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어 나를 넓게 펼쳐진 곳에 세워 주셨습니다.
(6)여호와께서 내 편이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이 내게 어떻게 하겠습니까?
(7)여호와께서 내 편이 돼 나를 도와주시니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내가 바라던 대로 될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어댔던 것 처럼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그렇게 새벽부터 부르짖는 것일까?


국화꽃은 피어났는데
그들은 다 응답을 받았을까?


고통받을 때 부르짖는 것은
성도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내 편이어야지 응답받는 것이지
부르짖는다고 다 응답받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는 증거는 무엇일까?


다윗에게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다윗의 편이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에게 미움받고 늘 쫒기고 있었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고난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윗 역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드디어 적인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이 자신의 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양치기였을 때부터
골리앗을 죽일 때에도
그리고 지금 사울을 죽일 기회가 왔을 때에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편임을 확인했을 것이다.


그래서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다윗은 적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봤다.
적이 죽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편인가가 중요했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면
이런 착한 상황을 주실 리 없으며
이 상황도 당신이 직접 해결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하나님이 내편(다윗편)이라는 증거였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면 고난에 호들갑 떨 것 없다.
그대신 고난을 분석해야 한다.
내가 잘못해서 받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내가 잘못해서 받는것이라면
회개해야 할 것이고
하나님 때문에 오는 것이라면 따져야 한다.


기도도 좋고
큰 소리로 부르짖는 것도 좋지만
먼저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이 내 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하나님편이 되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편이 되는 방법 말씀 안에 적혀있다.
내가 하나님편이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당신이 주시는 말씀을 먹는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2019.07.2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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