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하나님은 어디에 있니?

2019.07.26 08:02

박상형 조회 수:8

너희 하나님은 어디에 있니?(시115:1~8)

사람들이 교회에게 묻는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고"

...

교회가 왜 이런 질문을 받게 된 것일까?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것 같아!
라는 칭찬의 말을 들어야 할 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교회가 가로챘기 때문이다.

(1)오 여호와여, 영광이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영광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오직 주의 이름에 있습니다. 영광은 주의 인자와 주의 진리에 있습니다.
(2)왜 이방 민족들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하게 하겠습니까?

주의 이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데
우리교회 이름에 영광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침략을 받았다.
힘이 없는 이스라엘을 애굽을 의지했고
결국 포로로 끌려가는등 망했버렸다.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을 보고 이방인들이 말한다.
너희 하나님은 어디에 있느냐고...

일본의 침략을 받았다.
믿음이 좋다고 전 셰계에 소문이 났던 대한민국은
중국 미국등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결국 일본에 합방되고 말했다.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
믿음이 좋았는데...
혹시 하나님의 영광을 교회에 둔 것은 아니었을까?
누군가가 교회에 와서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너희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그로부터 약 100년 후 일본에게 또 한 번 침략을 받았다.
무역보복이라는 명목으로 수출규제를 당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기도를 잘한다는 성도들이 있는
대한민국은 우상을 섬기는 나라 일본보다 힘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고자 국제기구에 제소를 하고
미국의 중재를 요청하고...

100년전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아니 약 이천육백년전 이스라엘이 망할 때와 비슷하다.

누구 때문일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부심을 있는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가?


세계적으로 믿음이 소문난 대한민국이
두번 씩이나 우상의 나라 일본에게
침략을 받고도 대응조차 하지 못하는 이유가?

교회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영광으로 가로챈
그 이유 말고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

직장의 ceo 가 나를 8대 불가사의라고 한다.
회식자리에서 술 안 먹는다고...
그랬더니 옆에 있던 부장이 내 편을 든다.
독실한 크리스챤이라고...
도와달라는 말 안했는데...

나에게 누군가가
너희 하나님이 어디에 있니? 라고 묻는다면

내 안에 계십니다.
내가 먹은 말씀안에 계십니다.
내 삶이 그 말씀을 증명해 보일 것이고
그 삶에서 하나님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말씀은 충분히 그럴실 수 있음을 믿기에,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말씀의 영광을
사람의 영광으로 바꾸며 사는 것이기에
오늘도 내가 아닌 주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2019.07.2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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