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2014.02.09 10:46

박상형 조회 수:65

자 떠나자~(삼상412~22)

이스라엘이 싸움에서 졌습니다.

그것도 처참하게 말입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전쟁터에 가져왔고

그 궤가 자신들의 옆에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하나님이 옆에 있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진 것을 보니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다른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이기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야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이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언약궤를 자신들에게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언약궤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승리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때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방식대로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내 방식대로 믿는 것은 우상을 믿는 것 입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십계명처럼

나를 위하여 만든 것은 우상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도우미가 아닙니다.

물론 나의 어려운 형편을 모른 체하실 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자세부터 다릅니다.

엘리 제사장의 며느리가 아이를 낳고

그 이름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는 뜻의

이가봇이라고 짓습니다.

이름이 태어나면서 짓는 것이기에

이름은 그 아이의 소망인데

영광이 떠났다로 지었다는 것은

소망이 없어졌다 라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가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도구로까지 사용했지만

영광이 떠나는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이용하는 것도 죄와 한통속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로 떠나갔을까요?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왕 이십니다.

저는 하나님을 도구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노예입니다.

당신의 말씀을 듣고 움직일 것이며

그 말씀대로 움직일 것입니다.

당신의 영광이 언제 떠나는지를 아니까요

(2014.02.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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