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집

2023.09.27 08:10

박상형 조회 수:1

흔들리지 않는 집(히12:18-29)

 

 

성도가 받은 나라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이다.

 

(28)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니 

감사합시다. 이렇게 해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깁시다.

 

 

그렇다면 성도들의 믿음의 삶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정말 성도의 삶은 흔들리지 않는 삶일까?

혹시 엉뚱한 곳 붙잡고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1. 기초

 

흔들리지 않으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그러나 그 튼튼한 기초는 진도 9 이하의 지진만 

일어났을 때 이야기 이다.

아주 튼튼한 기초를 가졌지만 진도9에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는 폭발해 버렸다.

 

 

사람의 기초는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을 성도의 기초는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

 

 

그 기초는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마16: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흔들리지 않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위에 

세워져야 한다.

 

 

2. 건물

 

그럼 기초만 튼튼하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아니다. 건물도 튼튼해야 한다.

높이 올라갈 수록 튼튼한 건물을 세워가는 것은 필수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발생이 잦아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이다.

그러기에 설계대로 시공해도 모자랄 판인데

설계된 철근을 빼먹고 순살아파트를 짓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이다.

 

 

성도가 짓는 집은 하나님의 집이다.

하나님의 집은 넓은 의미에서 교회까지 포함된다.

 

(22a)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가 다다른 곳은 시온 산,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시인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지어나갈 때 빠져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 있다.

하나님의 집은 건물을 올리기만 하면 안된다.

하나님이 흔드시기 때문이다.

 

(26)그때는 그 음성이 땅을 흔들었지만 이제는 

그분이 약속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한 번 

땅뿐 아니라 하늘까지도 흔들 것이다.”

 

 

그러므로 무너지지 않으려면 하나님이 흔드셔도 

무너지지 않을 재료로 집을 지어야 한다.

 

 

3. 말씀

 

하나님의 집 건축 자재는 말씀이다.

말씀으로 지어야 하늘까지 흔드시는

그 흔들림에 견딜 수 있다.

 

 

집을 짓기만 하고 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성도가 짓는 집은

내가 들어가지 않을 집을 짓는 것이 아니며

나만 들어가 살곳을 짓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과 함께 들어가 살 집을 짓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집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집을 짓는 것이며

말씀이 있기에 말씀을 거역하지 않을 수 있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25)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만일 땅에서 경고하신 분을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했다면 하물며 우리가 

하늘로부터 경고하시는 분을 배척하고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넓고 높고 화려한 건물을 짓는 다고 해도

그 곳에서 큰 소리로 주여 삼창하며 부르짖는다고 해도

말씀이 아닌 다른 재료로 짓는 집이라면

하나님이 듣기는 커녕 흔들림이 아주 심하기에

철거 대상이 아닐까 싶다.

 

(27)이 ‘또 한 번’이라 함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겨 두려고 흔들리는 것들, 곧 피조물들을

제거해 버리시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이 기초인 집,

말씀으로 지어가는 집

하나님과 함께 살 집을 지으며 사는 

내가 되기를 그리고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2023. 09. 2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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