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하나님은

2023.09.07 09:49

박상형 조회 수:0

지금의 하나님은(4:12-16)

 

 

1. 예전에 하나님은

 

예전에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말씀이었다.

 

(13)하나님 앞에는 아무 피조물도 숨겨진 것이 없고, 모든 것이

그의 눈 앞에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앞에 모든 것을 드러내 놓아야 합니다.

 

 

그 말씀은 살아계셨기에 갈 수 없는 곳은 없었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못 밝힐 사람의 마음은 없었다.

더러운 사람의 마음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모두 들통이 나 버렸다.

 

 

예전에 하나님은 힘 있는 말씀이었다.

 

(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그 말씀에 잘려지지 않을 사람은 없었으며

어떤 것보다도 날카로운 하나님의 말씀에

쪼개지지 않고 드러나지 않을 사람의 마음은 없었다.

힘으로 하나님께 맞선 사람들은 모두 쪼개져 버렸다.

 

 

예전에 하나님은 이렇게 무서운 분이셨다.

 

 

2. 지금의 하나님은

 

지금의 하나님은 연약하신 말씀이다

 

(15)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말씀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연약한 육신이 되셨고

연약한 육신으로 시험을 받으셨다.

 

 

우리와 같은 죄 때문에 시험을 받으신 것이 아니라

제물이 되어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연약해 지신 것이었다.

 

 

지금의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신 말씀이다.

 

(15:7)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 분이 내 안에 계셔서 내가 구하는 것을 바르게 조정해 주시고

내 유익을 위해 무엇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고

하늘에서 이루어진 주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구하게 하신다.

 

 

지금의 하나님은 나의 때를 알고 계시는 말씀이다.

 

(16)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그 말씀은 내게 가장 필요하지만 내가 모르는 그 때를 아시고

그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는 분이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분의 자비로 주신 은혜를 지킬 방법은 그 말씀밖에 없다.

 

 

지금의 하나님은 이렇게 은혜로운 분이시다.

 

 

오전에 수업이 있다.

은혜의 말씀을 먹으며,

은혜의 말씀을 먹는 공부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그 수업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2023. 09. 0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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