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됨

2015.06.04 07:09

박상형 조회 수:67

이해 안됨(왕하2:15~25)


엘리야의 승천과 떨어진 옷으로 물을 가르는
엘리사의 모습을 본 선지자의 제자들이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며 감동을 합니다.
그리고 땅에 엎드려 경배를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강청을 합니다.
용감한 사람 오십명이 있으니
그들을 보내 엘리야를 찾아보자고


그럴 필요 없다는 엘리사의 말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졸라대었고
엘리사는 얼굴을 붉히며 허락을 합니다.
아니나 다를 까 사흘동안 찾았으나
엘리야를 발견하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무릎꿇고 경배하는 행위가
곧 성령의 감동은 아님을 알게됩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야의 승천을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여러번 엘리사에게 찾아와 엘리야가
당신의 머리위로 데려가실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강청을 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엘리사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이고
어느정도 믿음도 있는 사람들이지만
여전히 인간적이 생각이 앞서 있는
사람들임을 알게됩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영적이 생각이 부딪칠 때
인간적인 생각을 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삶을 모를 때에
인간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나무랄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선지자의 제자들이
더구나 자신들이 모르고 있었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말과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소금으로 물을 정화합니다.
소금은 물의 오염 지표입니다.
소금성분이 많이 있는 물은
사람이 먹기에 좋은 물이 아닙니다.


선지자가 자신이 조롱받는다고
그 아이들 사십이명을 저주하고 죽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과연 이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아니 이해하려고 생각이나 할까요?


엘리사가 아닌 하나님이 깨끗게 하신 것입니다.
엘리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한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성령의 리더를 인정하며
말씀으로 나의 속을 깨끗히 하고
주님을 내 입술과 행동으로 모욕하지 않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2015.06.0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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