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설 수 없는 이유

2016.11.20 07:17

박상형 조회 수:70

돌아설 수 없는 이유(시18:31~50)



세상의 특징은 “나” 입니다.

내가 최고이고 내가 제일 입니다.

그래서 자랑하려고 하고

그래서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합니다.



나 역시 세상에 깊이 몸 담그고 있는

육체를 지니고 있는 지라 

자랑하고 싶고 높아지고 싶은 맘

누구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과 내가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자랑과 높아짐을

망하는 곳까지 데려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상은 망하기 전에는

결코 돌아서지 않지만

우리 크리스쳔은 망하기 전에는 

돌아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필요하고

실패가 필요하며 부족함이

필요한 것이지요.



고난을 피하려고만 하고

실패를 교훈삼으려 하지않고

더 가지려고만 하니까

돌아설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것들이 내게 없다면

내 육체는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착각하고 구원받은 영의 영역까지 

참견하려고 덤빌 것입니다.



고통이 있어 다행입니다.

고난이 있어 다행입니다.

실패가 옆에 있어 높아지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것들이 내게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의 행태와 정보로 보면 

망하기 전에는 돌아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촛불은 불면 꺼진다고 하면서

자체 진화에 나서려고 하지만

그것은 바람이 아니라 기름을 붓는

말 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런 사람들뿐이니 

어찌 망하기 전에라도 돌아설 수 

있겠습니까?



제발 우리나라의 리더는 

내가, 우리가 선출한 그 리더는

세상을 대표하는 리더와는 다른

망하기 전에는 돌아설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11.2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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