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겠어요?

2016.09.25 06:42

박상형 조회 수:70

무슨 말을 하겠어요?(롬8:31~39)



나는 구원받은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그 구원을 위해 힘을 발휘한

나의 어떤 것도 발견할 수 없었기

못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받았다는 것을 내 밖의 것들과  

내 안의 모든 것들이 인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에 관해 더 이상

내가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계속해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아니 아마도

대부분의 믿는 사람들조차도

구원이 어떤 행위에 근거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렇지 않고서야 할말 없는

나의 구원을 이렇게 자세히 

그것도 조목조목 반박해 가며 

말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내가 이러쿵 저러쿵 한다고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일이

정의가 되겠습니까?

구원은 우리의 어떤 것으로도 

정의가 될 수 없습니다.



만약 그 어떤 것으로 정의가 된 다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구원이

아닙니다.

인간이 스스로에게 구원을 준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상이죠



우상은 사람에게 필요없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돈처럼 말이죠.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돈 입니다.

돈 없으면 사람이 죽기도 합니다.

그런데 돈이 우상입니다.



가장 필요한 것이 우상인 이유에

하나님의 생각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너에게 누구니? 하시는

아마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 질문을 자주 하실

것입니다.



구원받은 나는 이제 더 이상 

하나님께 나의 필요를 요구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 앞으로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없으면 필요없는 것이고

있으면 잘 쓰면 됩니다.

그것이 있고 없고가 믿음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피조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피조물의 행위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정의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것으로 하나님을 정의하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십시오.

그 분 기분 나빠 하십니다.



주인은 자신의 기분을 느끼며 살아가고

종은 주인의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종이세요? 주인이세요?

(2016.09.25.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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