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행한 후에 굳건히 서기 위해(6:10-17)

 

 

1. 싸워야 할 이유

 

교회는 싸워야 한다.

싸우기 싫다고 안 싸울 수는 없다.

칼로 들고 찌르려고 덤비는 상대가 있기 때문이다.

 

(벧전5: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안 싸우면 죽는다.

죽으려면 안 싸워도 되지만

그렇게 죽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싸워야 한다.

 

 

2. 싸움의 대상

 

교회가 싸워야 할 대상은 먼저는 자신이다.

예수님도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자신과 싸우셨다.

 

(22: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주 안에서 내가 나와 싸우는 것은

내부의 힘을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힘의 능력을 키우는 일이고

주의 힘의 능력을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일이다.

 

(10)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주 안에서

그리고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십시오.

 

 

3. 싸움의 대상(2)과 계략

 

교회의 두 번째 싸움의 대상은 변신에 능한

마귀의 간계이다.

 

 

마귀는 빛이 아닌 어둠을 이용해 싸움을 걸어오고

약한 자가 아닌 강한 자, 악한 영을 이용해 싸움을 걸어온다.

 

(11)마귀의 계략에 대적해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십시오.

(12)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권력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계략은 본능적이고 지능적이다.

그래서 먹는 것 보는 것 자랑하는 것을 건드린다.

 

(3: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래서 마귀는 자격을 운운한다.

(4:3a)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또한 마귀의 공격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한 번 이겼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 말이다.

 

(4:13)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4. 완전무장

 

그러므로 마귀와 싸우기 위해서는

사람의 무기가 아닌 하늘의 무기로 완전무장이 필요하다.

그것이 예수이다.

 

(13)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것을 행한 후에 굳건히 서기 위한 것입니다.

 

 

진리인 예수로 허리띠를 두르고

예수의 선물인 의의 명찰을 가슴에 붙이며

예수의 복음이 담긴 평화의 신을 신고

이 모든 무기에다 믿음이란 예수의 생명수를 발라 놓아

마귀의 불화살 공격을 소멸한 후

예수께 받은 구원을 쓰고, 예수이신 말씀의 검을 쥐는 것 말이다.

 

 

5. 나의 무장

 

어디서 어떻게 어느 시간에

마귀의 계략이 다가올지 모른다.

또 어떻게 변장하고 나타날지 모른다.

 

 

그러므로 나는 일어나자마자 예수의 말씀으로 무장을 한다.

말씀을 먹고, 말씀으로 곳곳을 씻어내고

말씀을 바르고 붙이며, 말씀을 온 몸에 뿌린다.

 

 

말씀 없이는 마귀를 대적할 수 없으며

말씀 아니고는 내가 온전히 설 수 없다.

 

(13)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서 말씀으로 바르게 살아가기를,

교회는 말씀이 없어서는 안 되며, 말씀만으로도 충분함을

증명하며 살아가는 교회인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2023. 10. 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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