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렉을 이겨야 하는 이유

2021.05.16 07:41

박상형 조회 수:6

아말렉을 이겨야 하는 이유(17:1~7)

 

 

1. 첫 전투

 

아말렉은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을 공격한 첫 번째 나라였다.

(8)그때 아말렉 사람들이 와서 르비딤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했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옷을 잘 입을 수 있는 것처럼

첫 전투에서 이겨야 마귀에게 질질 끌려다니지 않으며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 아말렉을 알아야...

 

아말렉이 어떤 놈들이냐 하면,

 

싸가지 없게,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을 해왔으며,

야비하고 비겁하게, 몰래 뒤에 처져 있는 힘없는 사람들을 공격했고,

겁대가리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자들이었다.

 

(25:17)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오던 길에, 아말렉 사람이 당신들에게 한 일을

기억하십시오.

(18)그들은 당신들이 피곤하고 지쳤을 때에, 길에서 당신들을 만나,

당신들 뒤에 처진 사람들을 모조리 쳐죽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자들입니다.

 

 

3. 하나님이 싸우심

 

이 전투는 이스라엘의 전투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투이다.

그래서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것이지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모세는 언덕 위에서 손을 들고 있어야 하고

여호수아는 적과 직접 싸워야 했다.

(9)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얼마를 선발해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라.

나는 내일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언덕 꼭대기에 서 있겠다.”

 

 

모세가 손을 들고 있는 동안은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

 

(11)그런데 모세가 손을 높이 들고 있는 동안은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손을 내릴 수 없었기에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모세의 손을 들어주었다.

금방 끝나는 싸움이 아니었기에 모세가 피곤해졌고

피곤을 이길 수 있도록 돌을 가져다 앉게 했다.

 

(12)그러다가 모세의 손이 피곤해지자 아론과 훌은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두고 그를 앉게 했습니다.

그러고는 아론과 훌 가운데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들어 주어 해 질 때까지

그의 손이 그대로 있도록 했습니다.

 

 

4. 전투내용 복기하기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난 후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 전투의 내용을 책으로 써서 기념이 되게 하고 여호수아로 하여금

듣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14)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책에 써서 기념이 되게 하고 여호수아로 하여금 듣게 하여라.

내가 하늘 아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없애 버릴 것이다.”

 

 

복기란 바둑에서 한 번 두고 난 바둑의 판국을 비평하기 위하여

두었던 대로 다시 처음부터 놓아 보는 일이라고 한다.

 

첫째, 하나님의 방법으로 싸울 것,

둘째, 손을 들고 있으되, 손이 내려오면 적이 이긴다는 것을 알 것,

셋째, 의자()를 사용하되 피곤할 때에도 손을 내리지 않기 위해서이며

넷째, 혼자는 힘이 들기에 동역자에게 부탁하라는 것,

다섯째, 전투의 내용을 기록하고 들려주라는 것이다.

 

 

전쟁을 승리로 끝낸 여호수아가 진지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싸워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워 주신 것을

듣고 알게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방식을 따른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이길 수 있었다.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고 늘 기억하는 것,

나의 아말렉을 이길 수 있는 길이다.

 

 

하나님의 방식이 늘 기억나고 잊혀지지 않기 위해

말씀이 내 살과 피가 될 때까지 먹고 더 먹어야 할 것 같다.

(2021. 05. 16.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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