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통,,, 소통

2021.05.12 08:39

박상형 조회 수:7

신앙생활의 통,,, 소통(출16:1~10)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스라엘도 나도 이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잘 하고 있는 것일까?

 

 

1. 믿음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그리고 믿음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소통이다.

믿음은 일방통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에서의 믿음은

나만 하나님을 믿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나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2. 먼저 믿어주심

 

신앙생활은 무언가를 믿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내가 하나님을 믿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나를 믿어주시고 

나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에 감사해서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먼저 받지 않고

무언가를 받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신앙생활이 아니다.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에게 구원을 선물로 받았고

그 선물에 감사하는 찬양을 드리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었다.

 

 

3. 소통

 

소통은 신앙생활의 방향이다.

방향이 없으면 방황하기 때문에

소통은 방황치 않을 신앙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일방적인것은 소통이 아니라 신념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념이 굳어진다면

그것은 소통을 한 것이 아니다.

 

 

소통이란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과

하나님이 생각하는 내가 같아지는 것을 말한다.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생각이 내 안에 들어옴으로 

내 소통의 범위는 점점 넓어지게 된다.

 

 

4.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소통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은 

굶지 않고 음식을 배불리 먹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었다.

 

(3b)“차라리 우리가 이집트에서 고기 삶는 솥 주위에 둘러앉아 먹고 싶은 만큼 빵을 먹을 때 

여호와의 손에 죽는 게 나았을 텐데 당신들이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나와 이 온 회중이 

다 굶어 죽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이스라엘이 아는 하나님은

고기와 빵을 아침과 저녁으로 주시는 하나님이었다.

 

(8b)“여호와께서 저녁에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시고 

아침에 빵을 주어 먹게 하시면 그분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생각하는 이스라엘은 

당신의 지시를 따르는 것으로 알겠다고 하신다.

 

(4b) 내가 백성들을 시험해 그들이 내 율법을 지키는지 보도록 하겠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

왜 이렇게 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일까?

 

 

5. 기억 상실

 

이스라엘이 기억을 상실했다.

그 동안 하나님에게 받은 선물의 기억을 다 잊어버린 것이다.

이집트에서의 열가지 기적도 잊어버렸고 홍해의 갈라짐과

물이 벽이 된 일도 잊어버렸다.

 

 

신앙생활은 받은 것을 근거로 하는 것인데

받은 기억을 상실했으니 신앙생활이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기억을 상실하면 소통이 되지 않는다.

기억을 상실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율법을 지키는지 시험해 보시겠다고 하신다.

기억을 상실하면 시험을 봐야 한다.

 

 

6. 렉시오 디비나

 

렉시오 디비나, 거룩한 독서라는 말이다.

기억상실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말씀읽기 이다.

 

 

거룩한 독서는

말씀은 읽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고

알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가치있는 것을 얻기 위해

가치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제자훈련과 그에 관련된 일들을 했었다.

 

 

그런데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지 않았다.

가장 가치있는 것은 말씀이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제쳐두고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구원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군지를 결코 잊지 않기 위해,

내 신앙생활에 하나님과의 소통이 막히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겠기에,

오늘도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거룩한 말씀을 가장 먼저 

눈과 마음과 입으로 담고 먹는다.

(2021. 5. 12.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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