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지 마세요!

2011.06.01 09:25

박상형 조회 수:834

 

무리하지 마세요!(신30:1~10)


할례는 표피를 벗겨내는 것을 말합니다.

생명을 담고 있는 생식기의 표피를 잘라냄으로

생명이 인간의 보호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행위 입니다.


할례는 표피를 잘라냄으로

껍데기의 신앙에서 속사람의 신앙으로

거듭남을 결단하는 의식입니다.


마음의 할례도 마찬가지 입니다.(6)

나의 더러운 마음과 잘못된 행동을 돌이키고

온 마음과 뜻을 다하여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겠다는

의지의 결단입니다.


다시 말해 나는 내 것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 것이라는 신앙고백입니다.


“도로 주행 시 조명이 절실한 곳은

분기점이다“ 라는 존 베일리의 말처럼

하나님은 믿음의 분기점인

마음의 할례를 기뻐하시고 조명해 주십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거듭났다는 간증은 많고 넘쳐나는데

거듭난 삶의 모습인 제자로 사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제자인데

우리의 생각은 복입니다.

하나님은 제자에게 복을 주시는데

우리는 복을 먼저 달라고 합니다.


제자가 되면 해결될 당연한 일들을

울부짖고 통곡하며 떼를 쓰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요한복음의 말씀(요8:31~2)이

제자에게 주어진 것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제 믿는 자 아니면 안 믿는 자로

나누기 힘들게 된 듯 합니다.


교회 다닌다고 다 믿는 것이 아니며

직분을 맡았다고 또 목사님이라고 해서

다 믿는 것이 아닌 듯해서 말입니다.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과

구별이 되지 않는 곳이 많으니 말입니다.


이제 믿음을 구별 하는 방법은

제자 아니면 방관자인 무리입니다.


당신은 제자입니까? 무리입니까?

내 말이 무리인가요? 쩝

(2011.06.0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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