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간절한 마음 담아

2011.05.19 09:03

박상형 조회 수:624

 

내 간절한 마음 담아(신26:12~19)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고 시집장가 가던 시절에

세상의 이치는

하늘-사람-땅(자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땅을 다스리게 되었고

하늘은 땅의 소산물을 직접 받으시지 않고

사람을 통하여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후

하늘과 사람의 관계가 끊어지고

하늘-×-사람-땅(자연) -하늘로

끈의 순서가 바뀌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 뒤로 하늘은 자연에게 직접

말씀하시기 시작하셨고

자연을 통해 사람의 상태를

아시기로 작정하셨다고 하는

웃기지만 일리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늘과 사람과 자연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임을 말하려고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해야 할일을 하지 않으면

내게 연결되어 있는 끈은 끊어지고

그리고 그 끈은 다른 대상에게로

연결된다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그 끈이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 말입니다.


끈 이야기는 거기에서 멈추었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지금도 이어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끈을 이으신 분,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늘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자신의 몸을

하늘에 드렸듯이

이제 우리가 드려야 할 것도

땅의 재료로 만들어진 우리 몸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드려야 할 온전한 십일조 이며

하나님이 받고 싶으신 모든 소산의 십일조

입니다.(12)


내 몸과 마음을

레위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그들과 함께 천국을 만드는 일이 바로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는 길입니다.


왜 셋째 해가 십일조를 드리는 해 인지 알 수 없지만

첫째 해 둘째 해에도 안 드렸는데

셋째 해에 과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수 있을까요?


드릴마음이 간절하지 않고서는

드릴 수 없는 것이 십일조인가 봅니다.


나에게도 이 간절한 마음이 있을까?

(2011.05.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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