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었다
2011.11.14 08:36
목숨을 걸었다(레16:1~10)
법궤가 있는 지성소에는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 번씩 대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자신과 전 백성을 죄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고 들어가게 됩니다.
아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 명령을 어긴 결과는 죽음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켜져야 합니다.
나에겐 진리를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될 자유가 있지만
안 지킨다면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말씀은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의 차원이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의 차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도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입니다.
대제사장은 목숨을 걸고
지성소에 들어가야 합니다.
만약 대충대충 하고 들어갔다면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예수는 목숨을 걸고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먼저 목숨을 걸었고
제자들도 모두 목숨을 걸었습니다.
목숨을 주신 분을 믿는 데
목숨을 걸고 믿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는 직장에서 전도를 해서 제자 삼고
양육을 해서 사람을 세우는 일에
목숨을 건 평신도 직장 선교사입니다.
목숨을 걸었다는 것은
그것을 무엇보다 우선하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동시에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찢어졌고
믿는 누구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제사장이 대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갈 때 목숨을 걸었듯이
믿는 자 모두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만나야하고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지성소를 향한 제사장의 발걸음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경건하게 하루를 살아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 직장에서 전도할 사람은
고oo 차장입니다.
(2011.11.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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