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도방법은...
2011.10.28 08:51
오늘의 전도방법은...(시119:113~128)
직장에서 팀 회식을 하는데
새로 전입온 직원이 신고식이라며
양주 한 병을 가져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좋은 술이라며
한 잔씩 받아먹고는 하는 말이
모두 한결 같습니다.
“부드럽다”
술에서 부드러움이란
술이 목으로 잘 넘어가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 부드럽다는 말이 세상에서만 통용되는
남의 말로 들리지 않는 것은
믿는 나에게 꼭 필요한 말 같아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게 하는 기능,
선입관을 벗겨버리게 하는 기능 말입니다.
최근 전도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직 성령의 권세에 굴복하지 않는
내 속의 육체적 특징들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켜버리는 것이 두렵기도 하구요.
아,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인간적으로도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아, 얼마만큼의 믿음이 있어야
육체의 욕망을 영으로 덮을 수 있을까요?
오 주님,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품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할지라도
부드러움에 대한 나의 노력이
멈추어지지 않게 하시며,
주를 바라는 내 눈이 피곤치
않게 하옵소서.
오늘 내가 직장에서 사용할 전도방법은
부드러움입니다.
(2011.10.2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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