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상

2021.01.24 08:03

박상형 조회 수:1

하늘의 상(마6:1~15)

 

 

하늘의 상은 어떤 것일까?

하늘의 상이 무엇이길래 예수님께서 하늘의 상을 받지 못하면 

안되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 것일까?

 

 

1. 세상의 상 

 

예수님은 사람들이 목적을 가지고 

의로운 일을 하는 것을  칭찬하시지 않는다.

대신에 조심하라고 하신다.

 

 

그가 의를 행하는 목적이 의롭지는 않지만 의는 행해지는 것이니 

그 정도는 눈 감아주실 수 있는 것 아닐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행해지는 의로움을 보시는 것이 아니다.

대신에 그가 가진 목적을 보신다.

구제할 때도 그렇고 기도할 때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신다.

 

(1)너희는 남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행위가 아니라 목적

 

하나님은 그 사람의 행위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하는 이유나 목적을 보신다.

그 목적이 의롭지 않으면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받을 지 모르나

하나님께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께는 칭찬을 안 받아도 되며 사람에게만 받으면 족하다고,

그것이 겸손한 마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착각이다.

의롭지 않은 그 목적이 하늘의 상을 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3. 하늘의 상

 

그럼 하늘의 상은 무엇일까?

 

예수님은 하늘의 상이 무엇인지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대신에 세상의 상 때문에 하늘의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자기 상을 이미 받은 사람은 하늘의 상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다.

 

(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자기 상은 세상에 목적을 둔 사람이 받는 상이다.

하늘의 상은 자기 상의 반대 개념이기에

하늘에 목적을 둔 사람이 받게 되는 상일 것이다.

 

 

하늘에 목적을 둔 사람이 받는 상은 무엇일까?

 

 

4. 기도를 가르쳐 주시다.

 

자기 상을 이미 받았다고 말씀하셨기에

다음 말씀으로는 하늘의 상에 대해 알려주실 것이라 생각했는데

뜬금 없이 기도의 방법과 내용을 알려 주신다.

(9a)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이 기도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 기도는 은밀한 장소가 필요 없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기도이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알게 되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은 내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것과

내가 용서받은 사람으로 사는 것이었다.

 

(14)너희가 남의 잘못을 용서해 주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15)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늘의 상은 세상의 상이 섞이지 않고

세상의 뜻이 아닌 하늘의 뜻을 구하는 자에게

당신의 뜻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사람은 결코 할 수 없는 일

사람으로서는 하고 싶어도 안 되는 일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일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일이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고 이해하는 것보다 더 큰 상은 없다.

(2021. 1. 24. 일요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02 여전히 부정하지만 박상형 2011.11.13 30528
4001 하나님을 안다는 것 박상형 2012.10.23 28000
4000 당당한 염려 박상형 2011.07.16 27876
3999 기적 좋아하시네 박상형 2012.03.16 27015
3998 한 통속 박상형 2011.08.18 25741
3997 하나님의 방향은... 박상형 2012.01.27 23981
3996 예수님밖에 몰라요~ 박상형 2012.04.04 18299
3995 악한 빛 박상형 2012.01.08 17920
3994 자가 치료 아이템 박상형 2012.12.18 15012
3993 목숨을 걸었다 박상형 2011.11.14 14872
3992 저 아시죠? 박상형 2012.02.29 13303
3991 믿음 교정하기 박상형 2011.07.17 12528
3990 “넌 가라지야” [1] 박상형 2011.08.02 12152
3989 내일을 만나보셨나요? 박상형 2012.03.18 11416
3988 험상궂은 천사 [1] 박상형 2011.09.23 10846
3987 하나님과 춤을,,, 박상형 2012.06.25 9777
3986 아니라오 아니라오 그건 은혜가 아니라오 박상형 2014.01.22 9258
3985 우리끼리 싸울때가 아닙니다 박상형 2013.09.18 8990
3984 오늘의 전도방법은... 박상형 2011.10.28 8468
3983 에서에게 필요 없는 것 박상형 2013.02.17 7829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1
어제:
3
전체:
49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