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인가?

2020.02.08 06:55

박상형 조회 수:4

양 인가?(요10:1~10)

 

 

진짜 목자와 가짜 목자를

양이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양은 눈이 어둡다.

그래서 목자가 문을 통해 들어왔는지

아니면 담을 넘어 들어왔는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보는 것으로는 구별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가짜 목자는 더욱 양에게 

보이는 것으로 자신이 목자임을 증명하려고 한다. 

양이 자신의 신분을 알아차리면 안되니까!

 

 

그러므로 양은 목자에게 어떻게 오셨어요? 

하고 물으면 안된다.

담 넘어 온 사람이 솔직하게 대답할리가 없다.

 

 

또 어디서 오셨어요? 라고 물어도 안된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사람이

역시 솔직하게 대답할리 없다.

 

 

그럼 어떻게 물어야 하고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

 

 

들어야 한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안다.

음성을 듣고 그가 자신의 목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

(4)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양이 목자의 음성을 안다는 것은

목자의 음성을 많이 들었다는 것이다.

목자의 음성을 많이 들었던 양은

자신을 부르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않았던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지 못하기에

음성이 아닌, 보지도 못하면서 보는 것으로

그를 따라간다.

 

 

그래서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거짓 목자의 음성과 구별할 수 있도록

많이 들어야 한다.

많이 들으면 흉내내는 것까지도 구별하게 된다.

 

 

또 한가지 가짜 구별법이 있다.

 

 

목자이신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양에게 생명을 줄 뿐 아니라 더 풍성히 주시려는 것이다.

(10)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진짜 목자는

눈이 어둔 양을 현혹해 빼앗아 먹는 것이 아니고

주는 척 하면서 더 많이 빼앗아 가는 것도 아니며 

생명을 주고도 모자라 더 풍성함까지 주려는 것이다.

 

 

다시말해 주는 것이 끝이 없다는 말이다.

양을 위해 끝까지 주는 사람이 진짜 목자이다.

그러므로 양은 주는 것이 목적인 목자의 음성을 

아는 양이 되어야 한다.

 

 

묵상으로 목자의 음성을 듣고 잘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성경공부로 목자가 오신 뜻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끝까지 나누어 줘도 남을 수 있는 만큼 

풍성한 것을 예수님께 받았음을 알게 된다.

 

 

음성을 듣고 알게 되면 뜻을 알게 되고

뜻을 알게 되면 풍성해 져서 나누게 된다.

 

 

오늘 토요일인데 살인 일정이 잡혀있다.

어머니 모시고 이모부 칠순모임에 가야 한다.

 

 

아침 7시에 용인집서 어머니 집인 부천으로

그리고 부천에서 이모집인 서울 종암동으로

다시 거기서 부천으로 그리고 부천에서 집인 용인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마 운전만 6시간이상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신종코로나로 비상시국인데 사람 모이는 곳엘 가야 한다.

어머니가 가고 싶어하셔서...

 

 

아무튼 세상에서의 에너지 고갈이 예상되기에 

하늘의 풍성함 속에서 움직이기 위해서

이른 아침, 말씀을 먼저 배에 가득 채워넣는다.

(2020. 2. 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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