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더러워 진 성전

2019.09.11 08:37

박상형 조회 수:2

나 때문에 더러워 진 성전(레16:11~22)


오늘은 지성소와 회막, 제단을 속죄하는 규례로,
성소와 회막을 성결케 해야하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16)이렇게 하여, 그는 성소를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부정을 탔고, 그들이 온갖 죄를 지었으므로, 성소마저 부정을 탔기 때문이다. 그는 같은 방법으로 회막도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부정 탄 백성이 드나들어서, 회막도 부정을 탔기 때문이다.


온갖 죄를 저질러 부정을 탄 이스라엘 백성이
성소에 드나들었기에 성소마저 부정을 탔기 때문이었다.


성소가 부정케 된 이유는
온갖죄를 저지른 부정한 백성이
죄 속죄 없이 드나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백성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곳이
부정하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내가 만약 하나님이라면
부정한 사람은 성소에 얼씬 조차 하지 못하게 하던지
성소 백미터 전방에 접근시 죽음이라는
경고정도는 해 둘것 같은데


하나님은 부정한 백성들이 성소에 드나드는 것을
허락하셨고
또한 백성들의 죄 때문에 자신이 계신 곳이
부정하게 되는 것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속죄일에 그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깨끗게 해 주셨다.


이런 하나님이 있을까?
이런 하나님이 내 주인이신데
그 분을 이용해서 돈 벌이를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나를 살려주셨는데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사랑해 주셨는데
나는 여전히 죄에 민감하지 않고
여전히 죄 속에 묻혀 있으며
죄라 지적받고도 아니라고 우기며
살아갈 수 있을까?


성소라고는 말 하면서
나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성소가 오염되는 것은
왜 개의치 않는 것일까?


말씀을 나에게 적용해야 한다.
말씀을 몰라서가 아니라
말씀을 자세히 알지 못해서 이다.
말씀을 안 읽어서가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적용하기 때문이다.


아론이 백성의 죄를 숫염소에 전가한 후
광야로 내 보낸다.

(21)그는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악과 반역과 그들의 모든 죄를 고백함으로써 그것들을 염소의 머리에 얹는 상징적인 의식을 치러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는 그 염소를 미리 정해 둔 사람의 손에 맡겨 광야로 내보내야 한다.


백성의 죄가 염소에게 전가된다.
그래야 내 죄가 모두 없어진다.


내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하여야 한다.
내 죄를 내 밖에 계신 하늘에 계신
예수님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님에게 전가해야 한다.


나를 다 알고 계시고
나를 전부 보고 계시며
내가 결코 속일 수 없는 그 분께 죄를 전가해야 한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죄에 연약한 불쌍한 나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도하며


나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곳이
더러워지지 않길...


내 안에 더러운 죄 덩어리가 아닌
깨끗한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 채워지길
그 말씀 안에서만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2019. 09. 1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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