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누룩

2019.01.22 08:17

박상형 조회 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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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누룩(막8:14~26)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신다.

(15)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하지만 제자들은 그 말을 못 알아듣고

자신들이 빵을 안 가지고 와서

그러시는 것으로 알아 듣는다.

(16)제자들은 이 말씀을 두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우리에게 빵이 없어서 그러시나 보다.”



바리새인의 누룩은 무엇이며

헤롯의 누룩은 무엇일까?

왜 그것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신 것일까?

그리고 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을 못 알아듣는 것일까?



누룩은 빵을 부풀게 만드는 효소로

빵 전체에 영향을 준다.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은

그들의 삶 전체를 지배하는 것을 말한다.



바리새인의 삶의 전반을 지배하고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율법이고 전통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사람의 생각으로

전락시켜버리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헤롯의 누룩은 명예가 아닐까 싶다.

의로움을 알고는 있었지만 의로움보다 

자신의 명예를 위해 요한을 죽인 사람,



예수를 알고는 있지만 세상이 더 좋아서

세상에 머물고 있는 교인이라고나 할까?


 

한 마디로 말해 이 두 부류의 사람은

예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수를 알고 있으면서도 세상이 좋아

세상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예수를 알고 있으면 세상을

좋아 할 수가 없다.

세상은 좋아할 대상이 아니라

예수님 말씀처럼 주의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을 못 알아들은 이유 역시

그들의 생각도 여전히 세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의 문제들에 마음을 빼앗긴 상태...



그래서 예수님이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사건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며 깨달으라고 하신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세상에서 하늘로,

일상의 문제에게서 예수에게로 집중이 될 수 있을까?



눈이 열려져야 한다.

세상의 눈이 감기고 믿음의 눈이 떠져야 한다.



예수님이 뱃세다에서 장님의 눈을 뜨게 해 주신다.

그런데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안수하셔서 

장님의 눈을 열어주신다.

(23)예수께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시며 물으셨습니다. “뭐가 좀 보이느냐?”

(24)그러자 그 사람이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나무가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25)다시 한 번 예수께서 그 사람의 눈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시력이 회복돼 모든 것을 분명히 보게 됐습니다.



세상을 보게 하는 데는 한 번의 안수로 가능하지만

그러나 진상을 정확히 보고 깨닫게 위해서는

또 한번의 안수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예수를 알기만 해서는, 

교회를 다니기만 해서는,

세상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의 눈이

온전히 열려질 수 없기에...



그러므로 두번 째의 안수가 필요하다.

그것이 말씀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눈을 뜨게 된 사람에게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닐까?

(26)예수께서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마라.”



다시는 세상을 보지 말라고... 



지금 알고 있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다.



말씀이 내 눈을 안수할 때

세상에 갇혀 있던 눈이 떠 질 것이며

그 때 비로소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주여~ 매일 매일 말씀으로 내 눈을 뜨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데 교회의 누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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