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

2018.11.26 08:33

박상형 조회 수:29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대하20:14~30)

여호사밧과 유다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앞에 엎드러져 기도를 한다.

그 때에 여호와의 영이 회중에 있었던
한 사람인 야하시엘에게 임한다.
(14)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기도하는 도중에 응답이 되었는지
기도가 끝나고 나서 응답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도가 응답이 되었다.

기도의 응답으로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했다.
그리고 야하시엘은 하나님의 말을 전하고는
더 이상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다.

왜 기도의 응답이
유다모든 사람이 알도록 직접 임하시지 않을셨을까?
마가다락방에 기도하던 모든 사람의
머리에 성령의 불이 내렸던 것처럼,,,

왜 기도의 응답이
기드온처럼 리더에게 임하시지 않고
선지자도 아닌 회중의 한 사람인 찬양대원(아삽자손) 
야하시엘에게 임하신 것일까?

응답만 되면 됐지,
어느 때 응답받는 다는 것만 알면 됐지
무얼 그렇게 자세히 따지냐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니
기도만이 최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 떠들고 있어서 그렇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은 어떤 큰 일을 
해야 하는 것을 공식처럼 말하고 다니고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이 맹신추종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그렇다.

기도가 응답이 되었다.
간절히 기도해서 기도가 응답이 된 것이 아니라
이것은 이미 하나님이 작정하신 대답이었다. 
여호사밧과 유다는 지금의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미 응답받을 만한 믿음의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의 입을 통해서 응답을 주셨다.
하나님은 한 사백명정도의 입에 당신의 영을 
넣어주시지 않고
회중에 있던 한 사람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여호사밧과 유다백성들은 야하시엘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다.
또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임한 야하시엘은
거짓 영이 임한 사람들 보란듯이
더 이상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여호사밧과 백성은 말씀을 받을 만한 믿음이었고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람은 말씀만 전하고는 사라진다.

응답은 말씀으로 받는 것이다.
말씀을 알아듣고 말씀을 받는 것이 응답이다.

여호사밧이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승리한 여호사밧이 전쟁터에서 한 일이란 
노래하고 전리품을 챙긴 일 밖에 없다.

그리고 이방 모든 나라가 이전쟁의 결과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 했다.
(29)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응답받은 사람의 특징은,
말씀으로 응답을 받은 사람의 특징은,
사람들이 자신을 신령스럽게 생각하도록 
좋은 마이크 사용하고 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나는 빠지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것이다.

신령한 사람은,
하나님이 영이 임한 사람은,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사람이요,
말씀을 전하고는 자신은 빠지고
결과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사람이 신령한 것이 아니라
말씀이 신령한 것이니까!

자랑질에 익숙한 나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쩝
(2018.11.2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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