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 작은 일

2018.09.01 08:23

박상형 조회 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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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작은 일(대상54:1~15)



다윗이 잘하고 있다. 역시 다윗이다.

하나님의 궤를 둘 장소를 마련하고

하나님의 궤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옮겨오려고 한다.



그래서 레위지파를 소집하고

언약궤를 함부로 대한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레위지파에게 언약궤 이송을 맡긴다.



그리고 레위사람은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하고

모세가 받은 말씀대로 궤를 옮긴다.



(14)그러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모셔 오기 위해 자신의 몸을 거룩하게 했습니다(15)그리고 레위 사람은 하나님의 궤를 막대에 꿰어 어깨에 메고 옮겼습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령한 대로였습니다.



이제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문제를 찾아내고 싶어진다.



좋은 날이기에 좋은 것에 묻혀

문제를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까!

큰 불의 불씨는 늘 작은 것으로 시작되니까!

이전에도 그런 적이 있으니까!



자신을 위해 궁궐을 먼저 세우고 그 다음에

하나님을 모실 성막을 세웠네?

하나님 우선 맞아?



언약궤는 레위사람이 메는 것은 맞지만

레위 자손중 아무라도가 아닌 고(그)핫 자손만이 멜 수

있는데 그 말은 생략되어 있네?



뭐? 하나님이 우리를 찢으셨다고?

누굴 찢었는데? 하나님이 곰 처럼 누굴

찢는 분이시라는 말인가?

그 일로 다윗의 마음이 찢어진 건가?

잘못을 인정하고는 있지만

뒤 끝 있는 다윗의 모습이 보인다.



(13)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노해 치신 것은(찢으신 것은:개역개정) 우리가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 처음부터 너희 레위 사람이 어깨에 메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옮겨야 할지 여호와께 그 방법을 먼저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것은 다 먼저 물어보았지만 

언약궤 메는 것은 물어보지 않아서 이런 사단이 

발생된 것이라고?



아니지 그것은 물어보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잘 기억못해서 그렇게 된 것이지.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언약궤를 메는 것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될 분명한 일 이었지.



큰 돌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돌에 걸려 넘어진다.

큰 일을 한다고 작은 것을 간과하면

결국 그 작은 일이 모여 큰 일이 된다.



사람의 일에는 큰 일 작은 일이 있는지 모르나

하나님의 일에는 큰 일, 작은 일 없다.



어제까지 일주일간 아내와 단 둘이서 집에서 지냈다.

여행도 가지 않고, 영화도 한편 보고 책도 읽고

묵상나눔도 하고 목사님부부하고 일대일도 하면서,



머리를 자르러 갔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어디 여행 안가세요? 라고 묻는다.

꼭 여행을 가야 하나요? 같이 있으면 되죠.

라고 대답하고 나오는데 뒷말이 있다.

말이 이쁘네요...



말이 이쁘고 안 이쁘고가 아니라

우리부부는 늘 같이 잘 있다.

떨어져서도 잘 있고 붙어 있어도 잘 있다.

무엇을 함께 해야 부부가 아니라 

마음이 같이 있는 것이 부부니까?



무엇을 해 주셔야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인 것 처럼,

오늘도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2018. 09. 0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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