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는 길

2018.07.27 07:29

박상형 조회 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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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는 길(행20:13~24)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기 전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설교를 한다.

아니, 설교라기보다는 선교보고에 가깝다.

그동안 어떻게 전도를 했는지를 말하는...



그의 말을 들으니 그의 삶을 알게 된다.

그 말을 들으니 리더의 할 일을 알게 된다.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 제자의 삶이라고 

말씀 하시는 것 같다.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그는 아시아지방에 처음 간 그날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았다.



한결같음,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그것은 변하지 않는 열정인데,

그것은 기준이 된다.

리더는 순원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도 아는 바니~

그리고 그 삶을 모든 사람이 알았다.

삶을 오픈했다는 것이다.

솔직하게 자신을 내 보이는 것 또한

리더의 큰 덕목이지 싶다.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또 모든 겸손과 눈물로 주를 섬겼다도 한다.

겸손으로 시작했다가 교만으로 마친 것이 아니라

겸손에 눈물이 더해졌다.



겸손에 눈물이 더해지면

목적이 희석되거나 잃어버리지 않는다.

겸손과 눈물은 목적을 빛나게 하는 확실한 도구이다.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거리낌이 없었다고 한다.

나에게 유익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거리낌 없는 모습

분명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모습이다.

자식을 위하는 아버지는 결코 자신이 먼저가 아니다.

자식들을 살피고 난 후에야 자신을 살핀다.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리고 이 길은 알고 가는 길이다.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음을 말이다.

행복과 성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예수님도 그것을 알고 가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라오려거든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하셨다.



결박과 환난이 있음을 알고 그길을 가면서

자식보고 따라오라고 하는 아버지,

과연 어떤 아버지일까?



이길이 진짜 길이니까 그럴 것이다.

당연히 가야할 길이므로 그러시는 것이다.

물러서지 말아야 길이므로 그러는 것이다.

모르고 가는 길은 두려움이 막겠지만

알고 가는 길에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난 2001년도 부터 지금까지 직장선교사의

길을 걸어왔다.



이 길은 순원 우선이었고 하나님 우선 이었다.

처음에 집을 개방했기에 아내의 불평도 있었지만 

지금 아내는 훌륭한 동역자이다.



그리고 나 역시 알고 가는 길이다.

이 길이 세상에서의 유익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진급이 주는 명예를 포기했고, 

월급이 주는 유익을 포기했으며

혼자간직하고 싶은 프라이버시도 포기했고

세상사람과의 끈끈한 보호막인 관계를 포기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포기한 만큼, 

아니 포기한 것보다 몇 백배는 더 

당신의 은혜로 채워주셨다.



그러므로 나에게 전도란? 내가 전도를 안하면



첫째, 나는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다.

둘째, 나는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다.

셋째, 나는 세상에 있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데려가셔도 항변 할 수 없다.



그래도 오늘도 말씀을 기웃거리고

내 순원의 안부와 내 주변을 기웃거린다.



내가 하나님앞에 잘 서 있기 위해

순원들도 하나님앞에 잘 서 있어야 하니까

내게 주어진 자를 잃어버려서는 안되니까!

(2018. 07. 2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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