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근뭅니다

2018.04.24 07:47

박상형 조회 수:39

저 오늘 근뭅니다(사48:12~22)

질서란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당연하게 있는 것을 말한다.
계급의 순서가 아니다.

...

그리고 순종이란 그 질서에 순응하는 일이다.
다시말해 해야할 것을 당연히 하는 것이다.

해야 할 것을 당연히 하는 일에 유익이 있다는
것은 질서가 깨어진 것이라는 말이다.

해야 할 것이 일이 되지 않고
해야 할 것이 기쁨이 될 때
나는 온전히 순종하고 있는 것이다.

(17)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18)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질서로 부르셨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을 자신들의 당연한 일로
삼지 않았다.
그래서 질서가 깨졌다.
그래서 순종의 결과가 생겼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당연해 지는 것,
그것은 일을 마쳤다는 숙제가 아닌
먹어야 할 밥을 안 먹은 것처럼 느껴져야 한다.

당연해 지지 않으면 자랑을 한다.
당연해 지지 않으면 자기가 한 줄 안다.
당연해 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질서와
상관이 없다.

어떻게 하면 당연해 질 수 있을까?

(21)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여호와를 기억하면 된다.
하나님은 말씀안에 계신다.
아니 말씀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으로 당신을 기억하기를
기뻐하신다.

구했구나 하시며 주시고
찾았구나 하시며 나타나 주시고
두드렸구나 하시면서 열어주신다.

말씀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면
말씀은 나를 질서있게 해 준다.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질서를 위해
없어야 할 것들이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양날 선 어떤 칼보다도 더 예리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냅니다.(13)그러므로 어떤 피조물이라도 하나님 앞에 숨을 수 없고오히려 모든 것은 우리에게서 진술을 받으실 그분의 눈앞에 벌거벗은 채 드러나 있습니다.

말씀은 내가 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고
수술대위에 올라가게 해 줄 것이다.
말씀은 수술대 위에 있는 나를 당신의 질서에
순응하도록 내 안의 필요없는 것들을 도려내줄 것이다.

그렇게해서 순종이 나에게 당연한 일이 된다.
아픈데... 슬픈데... 힘든데...
수술이 그렇지 뭐!
악성 종양이 더 커지도록 놔둘 순 없잖아!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니까 그것들은 견뎌야 한다.

주일인 오늘도 근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근무, 재미가 쏠쏠하다.
(2018. 04. 22.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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