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데 잘 지내시죠...

저는 요새 주말마다 물리치료 다니고 있어요. 3개월 전부터 왼쪽다리가

아프고 땡겨서 정형외과를 다니면서 침도맞고 해봤는데 차도가 없더라고요,

결국 비싼돈 내고 MRI촬영을 한 결과 디스크가 흘러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에게도 벌써 이런 시기가 온것인가!!!

의사는 현미경레이저 수술을 권했지만 수술이란게 함부로 할게 아니라서

교회 장로님이 운영하시는 정형외과에 한번 더 찾아갔어요.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며 주사를 권하셔서 1주단위로 허리에 놓는 신경주사를 3번 

맞았는데  태어나서 가장 아픈 주사였습니다. 그 다음 10회정도의 물리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제 허리를 위해 시간과 돈이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된것은 내가 먹는 것과, 평소 습관과, 나의 잘못된 생활에 몸이

경고해 준 건데, 되돌아보니 그동안 음식에 대한 욕심으로 과식도 많이하고

당장은 즐거웠지만 궁극적으로 늘어난 체중이 뼈와 관절에 무리를 주고

결국 나를 해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의사는 운동을 해서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몸무게를 10Kg이상 빼라고 해요.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이런 디스크가 많이 온다 그러네요. 모두 허리 조심하시고 관리에도 힘써주세요. (^^)

 

Tips . 습관을 바꾸면 바른 자세가 보인다!

- 등을 구부리고 앉는 습관

  등을 구부린 자세로 앉으면 머리(약10kg)를 지탱하는 어깨 근육에 부담이 생기며,

  턱이 올라가게 되어 목 뒤쪽 근육이 수축된다.

- 턱을 괴는 습관

  상체를 지탱하려다보니 척추가 휘어진다.

- 팔짱을 끼는 습관

  팔짱을 낀 자세는 무의식적으로 몸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등을 굽히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배에 힘을 주고 등을 편다.

- 고개를 기울여 목을 돌린 상태로 오래 있는 습관

  소파나 침대에서 책 읽기, 높은 베개 베기, 누워서 TV보기, 의사에서 잠자기, 책상에

  엎드려 자기, 팔 베고 잠자기 같은 자세에서 목은 돌려지고 굽혀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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