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사랑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주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

그래서 그 분을 더 깊이 묵상하게 되는 계절...

 

그리고,

'고기'에만 관심이 있던 사람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신 예수님...

 

'고기'라는...몇점, 몇평, 몇cc, 몇명이라는 숫자에 얽매이던 삶을

'사람'을 진짜 '사랑'하는 제자의 삶으로 부르신 예수님...

요한일서 말씀 나누면서 깊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오늘 회사 신우회 예배 中

목사님이 전해준 시 한편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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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시간에 우리 그렇게 하자  - 김숙곤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세상이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러는 오래 살다가
우리는 가야할 곳으로 떠나간다

 

소중한 시간에
우리 사랑하며 살자
우리 이해하며 살자
우리 그렇게 하자

 

우리에게 주어진 둘도 없는 삶
지난 날 돌이키며 후회하기 보다는
남은 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희망을 걸어 보자
행복을 찾아 내자

 

마침내
바람에게도
돌멩이에게도
보이지 않는 마음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정다운 사람들과 오붓하게
웃음을 나누는 일에
참 행복을 느끼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자

우리 그렇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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