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머니 기도를 하러 7시반쯤 여의도성모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뭐하러 왔냐고 하시면서, 기도 안해줘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님께 여쭸죠.. 어머님 예수님이 누구세요?? 나 그런거 몰라..

 

어머님.. 예수님은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 이십니다.. 따라서 하세요.. 하고 따라서 하도록 했습니다..

 

어머니, 수술 하실때 두려움이 생기면 제가 말씀드린대로 예수님은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 이십니다라고 하세요..

 

어머님을 위해서 손을 잡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데.. 구원의 확신이 안옵니다.. 허공에 기도하는 느낌입니다.. 안타까움이..

 

기도후에 어머님이 7시50분쯤 수술실로 내려갔습니다.. 오전에 4시간 정도 수술하게 됩니다..

 

하루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문제 없으면 입원실로 이동하시게 됩니다..

 

기도요청드립니다..

1. 박소자 어머님의 생명을 구원해 주십시요..

2. 이번 수술과정과 회복시간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십시요..

3. 수술과정속에 모든 의사의 손길과 치료 속에서 안전을 지켜주시고 회복시켜 주십시요..

4. 수술이후에 회복시간을 잘 견디게 해 주십시요..

5. 위암초기인데 모든 암세포가 떨어져 나가게 해 주십시요..

 

11시 통화, 위절제술은 60%정도 절제했구요.. 전이나 그런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수술은 잘 진행되었다고 하구요..

봉합중이라고 합니다..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지속기도요청합니다..

 

14시쯤 중환자실에 자리가 나서 그리로 옮기는데 잠깐 얼굴을 봤습니다.. 조금 힘들어 하시는데.. 이제 시작이겠죠..

수술이 잘 되어서 감사하구요.. 지체들의 기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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