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비가 오는 아침이었지만..

제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가 있었습니다..

 
박기훈님의 말 :  종문안녕~
박종문 님의 말 :  그래..안뇽..


 

박기훈 님의 말 : 종문이가 늘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덕분에 나 취직했다...
박종문 님의 말 : 오..잘됐군.. 그래 어디야?


 

박기훈 님의 말 : 오늘부터 출근했고 SM그룹이라고 좀 생소한 회사일텐데 여기 여의도야
박종문 님의 말 : 여의도??? 반갑군


 

박기훈 님의 말 :  이수만씨가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고 제조업체 TK케미칼을 운영하는 회사야..
                               고마워... 종문이의 기도의 힘이 미친게 아닐까???
박종문 님의 말 : 암 고럼..기도했지..ㅎㅎ


 

박기훈 님의 말 : 첫출근하면서 니생각 많이 났고 늘 도와줘서 고마워
                              언제 여의도 나올일 있을때 식사한번 같이하자꾸나...

박종문 님의 말 : 나 말고..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해..


박기훈 님의 말 : 그럼 월욜아침이라 바쁠테니 나중에 시간날때 또 연락해... 땡큐...

박종문 님의 말 : 그래 매주 월,목욜은 여의도 가고 있어..BBB모임 때문에..
박기훈 님의 말 :  아.. 그래... 여기 좀 익숙해지고나면 함보자꾸나...


박종문 님의 말 : 그래..잘 지내시고..감사한 아침이네..ㅎㅎ
박기훈 님의 말 : 잘있어.. 또보자  안뇽   ^^
박종문 님의 말 : 그래..

 

기훈이란 친구는 SK그룹 입사 동기로서 그룹입사 연수원에서 같은 조에서

교육받았던, 23년된 친구 입니다.

 

여러 일들을 거치면서, 최근 직장을 구해야 할 처지에 있었는데..

오늘 이런 기쁜 소식이 왔네요..

 

첫 출근한 날 아침 9시에 제게 메신저를 보내 온 내용입니다.

이친구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많이 여러차례 복음을 전하고 권했는데..

마지막 문지방을 아직 못 넘어오고 있네요..

 

언젠가 모임에 함께 올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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