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교대회 준비를 하면서

간증 했던 자매님의 직장, 모임 이름을 미리 알아가는 과정에서

박형일 형제님을 통해서

자매와 함께 카톡을 하며 어느정도 친해(?) 있었습니다..ㅎ

 

이번 선교대회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중국인 자매의 간증은

참으로 우리 비비비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 할 수 있었던..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직장사역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줄을

자매를 통해서 확인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매가 귀하게 느껴졌고..

박형일 형제가..

"한국에 오면, 종문 형제님께서 맛있는 거 많이 사주실꺼예요"라고

이야기 해놓은 부분이 있어서...ㅋㅋ

 

금요일 저녁을 같이 하기로 어렵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자매와 또 한자매..

 

두 사람이 분당에 있었고, 저녁에 대림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이 시간을 내는데 좀 여유가 있어서..

 

Full 서비스 하는 차원에서 분당으로 갔습니다.

자매들이 짐 가방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그 긴거리를 대림역으로 갈 불편을 생각해서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

 

자매들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ㅋㅋ

 

 

주 안에서 나누는 교제가 너무도 행복하고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자매들은 상해에서 오신 분들과 함께  선교대회 끝나고

저녁에 방영혁형제님(이제는 목사님이시죠..)과 교제를 했고

금요일 오전에는 최봉오형제님..황미경 선교사님과도 교제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비비비 분들을 만나 교제하면서 그 분들이 느낀 점은...

 

1. 격의없이 주안에서 너무 편하고 자유롭다(나이가 많은 분들도 완전 청년같이..ㅋㅋ)

2. 믿음의 선배,본된 삶을 살고 계신분들을 보니 어떻게 살아야할지 길이 보인다

    (자매들은 연변 과기대에서 선교단체에서 중보기도,제자삼기 등에 대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지만,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본적이 거의 없었기에

     매우 답답해 했었다고 합니다.)

3.삶의 현장 직장에서 사도적 삶을 살고 계셔서 큰 은혜와 도전이 된다

 

 

같이 오리고기 맛있게 먹고

참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교제를 나눴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을 했더니

 자매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기도로 마쳤을 때도

눈물이 글썽글썽..) 

 

섬길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외국인 비비비 지체와 이렇게 맘껏 교제를 할 수 있다니.

(   조선족이기에 언어의 장벽이 Zero였으니까요..ㅎㅎ)

나중에 상해에 한번 가야할 것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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